건강한 척추를 위한 처방전
건강한 척추를 위한 처방전
  • 송금영 박사/본지 전문위원
  • 승인 2008.05.29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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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영 전문위원
【헬스코리아뉴스】살아가면서 전 인구의 80%정도는 한번쯤 목이나 허리가 아파 고생한다고 한다. 추간판 탈출증과 같이 심각한 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도 있지만, 단순 요통과 같이 그리 심각하지 않은 병으로 고생하는 분들이 더 많다.

아프고 안 아프고 하는 것은 체질적인 요인이 제일 중요하지만 생활 습관이나 여러 가지 환경적인 요인도 중요하다. 따라서 건강한 척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은 두 말 하면 잔소리다.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할 때, 물건을 들거나 옮길때, 운전을 할 때 등 모든 일상생활에서 좋은 자세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필자소개 : 서울의대 졸업, 헬스코리아뉴스 전문위원, KS병원 척추센터 원장, 정형외과 전문의/박사

의자에 앉아 공부를 하거나 컴퓨터를 할 때 허리를 펴고 무릎이 히프 관절보다 높이 있도록 하고, 의자는 책상 가까이 가져가며 팔걸이가 있는 의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등받이는 되도록 길고 허리의 곡선과 맞는 것을 사용하고, 딱딱한 의자보다는 쿠션이 있는 의자가 좋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좋은 자제를 유지함으로서 균형을 회복하고, 근력을 강화하고, 통증과 변형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스트레칭 운동과 근력 강화 운동도 척추에 좋은 습관이다. 달리기나 걷기, 수형 같은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 척추의 여러 근육에 혈액 순환을 좋게하고, 건강하고 튼튼한 상태를 유지하게 해서 추간판이 망가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잔소리 같지만 흡연은 삼가하는 것이 좋다. 담배를 피우는 것이 추간판을 비롯한 척추 건강에 안 좋다는 것은 남녀 구별이 없다. 지난 20~30년간의 역학 조사에서 흡연이 디스크 병과의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장시간 흡연을 하는 경우 척추 추간판으로의 혈액 순환을 안 좋게 하고 추간판의 세표 손상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적적한 영양상태를 유지해야 척추도 건강하다. 비만이 있는 경우 목이나 허리에 무리가 많이 가기 때문에 디스크가 상하지 않게 적적한 체중관리를 해주어야하는 것이다.  

허리나 목이 아픈 경우 정신적인 스트레스와 관계가 깊다. 따라서 항상 여유 있는 마음가짐이 예방과 치료에 아주 중요한 요소라 할 수 있겠니다.

모든 병이 다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중요한 것은 적절한 치료시기다. 민간요법 등에 의존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키워 오는 경우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단순한 요통이나 염좌인 경우는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허리 아픈 증상이 1달 이상 오래 지속되거나, 허리가 아프면서 체중이 빠지거나, 치료를 받았는데도 계속 아플 때, 암으로 진단을 받고 치료한 병력이 있을때, 일을 할 때보다 쉬고 있을때가 더 아플 때, 허리가 아프면서 다리가 땡기는 증상이 같이 있는 경우는 디스크 병일 가능성이 높다.

건강은 한번 무너지면 회복하기가 쉽지않다. 미리미리 대비하는 것만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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