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 리바로, 대사증후군 개선 무기 확보
JW중외 리바로, 대사증후군 개선 무기 확보
내년 발매 10주년 맞아 임상결과 발표 및 복합제 출시로 재도약 … “대사증후군 환자 조기 치료에 적합”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4.12.0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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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만료에 따른 약가인하로 주춤했던 JW중외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가 한국인 대상 임상연구에서 대사증후군 개선효과를 입증,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008년 2월~2010년 12월 전국 10개 대형병원에서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PROPIT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심혈관 질환의 위험인자인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 고혈압을 한 사람이 동시에 갖는 것으로, JW중외제약은 PROPIT 연구를 통해 리바로(피타바스타틴)의 대사증후군 치료효과와 심혈관질환 개선, 당뇨병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인 대사증후군 환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안전성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48주간 진행된 임상시험 결과, 리바로 복용 환자 중 65%가 콜레스테롤 수치가 낮아지고, 44%의 환자가 대사증후군 환자 부류에서 제외되는 등 비약물군(생활습관 개선군)에 비해 월등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생활습관만 개선한 그룹에서도 콜레스테롤 수치가 49% 낮아지고, 31%가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제외되는 등의 개선효과는 나타났으나, 리바로 복용군은 혈중지질 외에도 비만율, 관상질환 위험률 등이 낮아져 심혈관계 질환 위험도를 개선했다.

◆ “당뇨 고위험군 조기 치료에 적합”

▲ 가톨릭의대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

특히 최근 다른 스타틴 고용량 제제의 당뇨병 유발 부작용 이슈가 보고되고 있는 가운데, 리바로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당뇨병 발병에 대한 안전성을 입증했다는 점이 주목받을 만하다.

가톨릭대 내분비내과 김성래 교수는 “스타틴이 당뇨를 증가시키는 것은 정설인데, 이번 연구를 통해 1년 동안이나 리바로를 처방했는데도 혈당이 전혀 상승하지 않았다는 것이 증명됐다”며 “다른 스타틴은 한국인 대상 연구가 없기 때문에 리바로의 확실한 차별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당뇨병 직전 단계의 환자들은 그냥 두면 5~10%가 당뇨병으로 넘어간다”며 “이 연구는 적어도 당뇨병이 발병될 5~10%의 환자가 1년간 리바로를 투약한 후 혈당이 오르지 않고 오히려 감소하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 서울의대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

서울대 내분비내과 최성희 교수는 “이 연구에서는 중간용량이라고 할 수 있는 2mg이 사용됐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상용량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 의의”라며 “일본의 연구결과에서는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볼 때 적어도 당뇨병에서는 차별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최 교수는 “이 연구가 리피토와 크레스토의 사망률 개선 데이터를 넘는 수준은 아니지만, 적어도 대사증후군 고위험군 환자의 조기 치료에 적극적인 스타틴 테라피를 함으로써 심혈관계, 대사증후군, 당뇨 등을 개선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준다”고 말했다.

◆ 리바로 10주년인 2015년 연매출 400억 목표

회사측 역시 당뇨병 환자의 조기 치료에 주안점을 두고 마케팅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 신동한 리바로 PM

신동한 리바로 PM은 “리바로는 대사증후군 환자에게 1차 치료제로 권할 수 있는 스타틴”이라며 “특히 당뇨병 전 단계의 환자에게 권할 수 있다는 점에 방점을 찍고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내년 6월 발매될 리바로+발사르탄(고혈압 치료 성분) 복합제 등의 라인업, 다양한 임상연구결과 발표 등을 통해 현재 250억원의 연매출을 400억원으로 올려놓겠다는 포부다.

신 PM은 “2015년은 리바로 발매 10주년의 해”라며 “다양한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이러한 임상을 기반으로 400억원 도달을 목표하고 있다. 큰 도약의 꿈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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