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방액 증가했는데, 처방건수는 감소
처방액 증가했는데, 처방건수는 감소
다국적 제약사 도입 품목 국내 실적에 반영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4.12.17 0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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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의 원외처방액이 두 자릿수 이상 증가한 반면, 처방건수는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증권가 보고서(유비스트)에 따르면, 국내 제약사의 11월 원외처방액은 5927억원으로 전년 동월(5218억원) 대비 13.6% 올랐다.

국내사 처방액은 올해 들어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는데, 5월부터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이 두 자리수를 넘어섰다.

반면 처방건수는 오히려 줄었다. 11월 국내 제약사의 처방건수는 32억3980만건으로 전년 동월(32억6170만건) 대비 0.7% 감소했다.

올해 1~3월 증가세를 보이던 처방건수는 4월부터 증가와 감소를 오락가락하고 있으며, 증가하더라도 처방액 성장폭에는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저가 약제보다는 약가가 높은 오리지널 및 대형 품목의 처방이 전보다 늘어난 원인으로 풀이된다. 무엇보다 다국적 제약사에서 들여와 판매하는 도입 품목의 처방액이 국내사 실적에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 

<국내 제약사 및 다국적 제약사 원외처방액 동향>

구분

2013

2014

11

1

2

3

4

5

6

7

8

9

10

11

국내사

처방액

억원

5218

5506

5472

5711

5956

5982

5730

5996

5806

6056

6158

5927

전년 둥월 대비 증감(%)

-3.1

7.5

8.5

9.2

7.9

11.2

18

14.8

14.3

18.4

14.8

13.6

처방건수

백만건

3,261.70

3,399.10

3,491.80

3,360.20

3,385.00

3,213.20

2,785.40

2,874.30

2,743.10

3,029.30

3,164.00

3,239.80

전년 둥월 대비 증감(%)

-2.2

7.2

8.7

0.9

-2.5

0.4

1.7

0.6

-1.6

-1.3

-2.6

-0.7

다국적사

처방액

억원

2190

2179

2076

1946

1835

1644

1362

1464

1369

1433

1460

1308

전년 둥월 대비 증감(%)

-4.1

-2

-3.4

-13

-22

-30.2

-36.8

-37.8

-38.8

-33.4

-36.6

-40.3

처방건수

백만건

472.1

493.8

474.9

502

522.8

503.7

466.2

481.8

475.1

483.3

498.8

464.4

전년 둥월 대비 증감(%)

-0.7

7.4

2.2

4

2.2

-2

1

-3.9

0.7

4.5

1.3

-1.6

<자료 : 유비스트, 하나대투증권, 헬스코리아뉴스 재정리>

다국적 제약사의 처방 동향은 국내사와는 다른 양상이다.

다국적사의 11월 처방액은 1308억원으로 전년 동월(2190억원) 대비 무려 40.3%나 떨어졌다. 올해 1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3월부터는 두 자릿수 이상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처방건수의 하락폭은 낮았다. 11월 처방건수는 4억6440만건으로 전년 동월(4억7210만건) 대비 1.6% 떨어지는 데 그쳤다.

다국적 제약사는 올들어 5월, 7월, 11월을 제외하고 대체로 양호한 처방실적을 기록했다. 특허만료 및 제네릭 진입으로 약가가 인하되면서 일부 처방액 규모가 줄어든 탓도 있지만, 약가인하가 오히려 다국적사의 오리지널 처방을 유도한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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