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번 오르가즘, 전립선암 떠나보내
하루 한번 오르가즘, 전립선암 떠나보내
  • 김대영 기자
  • 승인 2015.12.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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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루에 한번 오르가즘(섹스를 할 때 황홀감)을 즐기면 전립선암이 발병하는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오르가즘이 섹스를 하면서 즐거움을 제공하면서도 숨겨진 혜택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하버드대의대 산하 브리검여성병원 제니퍼 라이더(Jennifer Rider) 박사는 한달에 21번 사정을 하는 참가자들은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이 2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을 하는 방법은 섹스파트너와의 성교(섹스)외에도 몽정, 자위 행위 모두가 유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18년동안 연구개시 시점 20세에서 29세의 남성 3만2000명을 분석했다. 이 사람들 중에서 3829명이 전립선암이 나타났는데, 이같은 수치는 40세에서 49세 남성들에게서 나타났다. 연구팀은 환자들의 식이습관과 생활습관에 따라 연구결과를 조정했다.

전립선은 남성에게만 발견되는 호두 크기 만한 작은 선으로, 나이가 들면 더 커진다. 전립선은 방광으로부터 소변을 따라 음경으로 이어지는 요도의 일부를 둘러싸고 있다. 전립선암검사는 두 번 시행하면 더 신뢰할 수 있다.

오르가즘은 심장질환을 보호할 뿐 아니라 수면으로 유도하는 효과 등 건강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피부암을 제외했을 때) 미국에서 남성 가운데 가장 흔한 암이다. 세계암연구기금 인터내셔널(World Cancer Research Fund International)에 따르면 2012년 전립선암은 110만건 발생했다. 모든 암 가운데 8%를 차지했으며, 남성에서 나타난 암 가운데 15%를 차지했다.

2015년 올해 미국에서는 전립선암이 22만800건이 보고될 것으로 예측되며 2만7540명이 사망할 것으로 보인다. 평생 전립선암에 걸릴 확률은 7명의 남성 중 1명꼴이다. 10명 중 6건은 65세 이상 남성에게서 나타난다. 평균 진단연령은 66세경이다. 38명당 1명꼴로 전립선암으로 사망한다.

한편 BBC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그리스 연구자들은 1달에 6번 이하로 오르가즘을 느끼는 남성들은 유방암이 나타날 확률이 높다는 점도 발견했다. 오르가즘 시에는 DHEA라는 물질이 분비되어 기억력을 촉진하고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낮춘다.

70년대 후반에 나온 연구를 인용하여 오르가즘의 과학(The Science of Orgasm)의 저자 배리 R, 지누사이림 카를로스 베이어-플로레스( Barry R, Jinusayrjm Carlos Beyer-Flores)와 비벌리 휘플(Beverly Whipple)는 연령과 흡연 사실 같은 인자들을 고려하여 조정치를 구하자 자주 오르가즘(일주일에 2번 이상)을 느끼는 남성들은 사망률이 50% 낮다고 주장했다고 메디컬데일리가 보도했다.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올해 미국비뇨기과협회의 연례회의에서는 이같은 결과가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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