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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석 병원장 퇴진으로 의료적폐 청산해야”서울대병원 노조 ‘노동자 총력집중 결의대회’ 개최 … “의료분야 적폐청산 전혀 이뤄지지 않아”
  • 김다정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7.09.1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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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김다정 기자] 서울대학교병원 노동자들이 또다시 서창석 병원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19일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서울대병원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총력집중 결의대회’를 열고, “의료적폐의 핵심고리인 서창석 병원장은 물러나라”고 촉구했다.

이들에 따르면, 서 병원장은 박근혜 전대통령의 주치의 출신으로 특혜를 받아 서울대 병원장에 임명됐으며, 각종 뇌물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고 백남기 농민의 사망진단서 왜곡 사건 당시에는 서울대병원의 수장으로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았고, 이후 공식적인 사과나 개인적인 입장조차 내놓지 않고 있다는 것이 노조 측의 비판이다.

현재 서창석 병원장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관련 각종 이권·특혜제공 의혹, 뇌물수수혐의 등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박경득 사무국장은 “서창석 병원장의 비리는 이미 많은 국민이 언론을 통해 알고 있다”며 “현재 우리는 병원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지만, 사실상 애초에 임명자체가 안됐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통령의 주치의부터 서울대 병원장에 임명되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최순실의 입김이 있었고, 병원장 자리에 오른 이후에는 김영재 성형외과의에게서 뇌물을 받고 특혜를 주기도 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박 사무국장은 “서창석 병원장은 뇌물을 받고 그에 상응하는 보답을 해온 의료농단의 핵심주범”이라며 “국가 중앙병원의 수장으로서도 의료인으로서도 매우 부족한 인물”이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정의당 윤소하 의원은 “서창석 병원장이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사건 이후 병원 내에 의사직업윤리위원회를 설립할 정도의 양심이 있다면 지금 즉각 자진사퇴하라”고 말했다.

▲ 의료연대본부 서울지역지부 서울대병원분회는 19일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서울대병원 정규직·비정규직 노동자 총력집중 결의대회’를 열었다.

“의료분야 적폐청산 전혀 이뤄지지 않아”

특히 노조 측에서는 새 정부가 적폐청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며 활동을 가속화했으나, 서울대병원을 중심으로 한 의료분야 적폐청산은 아직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박경득 사무국장은 “의료농단에 대한 적폐청산은 미비했다가 아니라 아예 이뤄지지 않았다”며 “다른 공공기관 등에서는 기관장이 자진 사퇴하거나 파면됐으나, 서울대병원장은 국정농단이 세상에 드러난 지 1년이 지나가는데도 여전히 버티고 있다”고 말했다.

박 사무국장은 새정부가 의료적폐를 청산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의료농단과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징계와 처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지난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사건과 관련해 세부전공이 맞지 않는 백선하 교수를 왜 주치의로 임명했는지, 김영재 의사의 부인인 박채윤 씨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사람들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기관장이 바뀌지 않은 상태에서 개혁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들의 비리에 대해 낱낱이 조사해 징계와 처분을 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대병원 노조 측은 이번 집회를 시작으로 서창석 병원장 퇴진 운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다정 기자  admin@hkn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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