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속 ‘커큐민’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톡톡’
카레 속 ‘커큐민’ 알츠하이머 예방 효과 ‘톡톡’
  • 권현 기자
  • 승인 2018.01.2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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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권현 기자] 인도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로스엔젤레스캠퍼스 게리 스몰(Gary Small) 박사는 성인 40명을 알츠하이머 집단과 건강한 집단으로 나눠 커큐민 보충제를 18개월 동안 섭취하게 하고, 혈중 커큐민 수치와 양전자단층촬영(PET) 결과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UPI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분석 결과,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사람들의 기억력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28% 향상됐다. 양전자단층촬영(PET) 결과에서는 기억력과 감정을 통제하는 뇌의 편도체와 시상하부 영역의 아밀로이드(amyloid)와 타우(tau) 단백질의 수치가 낮았다.

참고로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으로 뇌세포에 과도하게 축적되면 뇌의 신경세포 기능을 퇴화시킨다.

▲ 인도 카레의 주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몰 박사는 “커큐민의 효과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번 연구에서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 염증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알츠하이머병과 경도 우울증 치료에 활용 가능성을 보는 대규모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노인 정신과학 저널(Journal of Geriatric Psychiatr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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