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최대주주 배당 보너스 78억원
한미약품 최대주주 배당 보너스 78억원
한미사이언스 배당총액 62.4% 차지 … 임성기 회장 배당액만 44억원 … 미성년 손자·손녀도 1억원대 배당
  • 이순호 기자
  • 승인 2019.02.25 19:2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연초 배당으로 70억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연초 배당으로 70억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헬스코리아뉴스 / 이순호 기자] 한미약품 오너 일가가 연초 배당으로 70억원이 넘는 보너스를 챙기게 됐다.

한미약품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는 25일 보통주식 1주당 200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자기주식 131만9584주를 제외한 6217만9683주를 기준으로 산정했으며, 이에 따른 총 배당액은 124억3593만6600원에 달한다.

이번 배당으로 한미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한미약품 오너가는 총 77억6083만3000원을 배당 보너스로 받는다. 전체 배당액의 절반이 훌쩍 넘는 62.4%에 달하는 금액이다.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이들 최대주주 가운데 가장 많은 배당액을 챙긴 사람은 한미약품 창업자인 임성기 회장이다.

한미바이오사이언스의 보통주 2218만879주(34.26%)를 가진 임 회장은 배당액으로 44억3617만5800원을 받게 된다. 오너 일가가 받게 될 배당금의 57%, 전체 배당액의 36%에 해당하는 액수다.

이어 임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사이언스·한미약품 사장이 4억6643만9800원, 장녀 임주현 한미약품 부사장이 4억5917만7000원, 차남인 임종훈 한미약품 부사장이 4억645만1200원을 각각 받게 된다. 임 회장의 부인인 송영숙씨의 배당금은 1억6328만9800원이다.

임종윤 사장의 부인이자 임 회장의 첫째 며느리인 홍지윤씨와 임종훈 한미약품 부사장의 부인이자 임 회장의 둘째 며느리인 김희준씨는 똑같이 1억4357만7800원씩 배당이 주어진다.

임 회장의 형인 고(故) 임완기씨의 자녀들도 적지않은 배당금을 받게 됐다.

임완기씨의 자녀인 임진희씨, 임종호씨(한미사이언스 전무), 임종민씨가 받게 될 배당금은 각각 2억8623만8200원, 1억4691만2400원, 1억4157만1600이다.

임 회장의 손자·손녀들에게도 억대 배당금이 주어진다. 아직 미성년자인 이들 손자·손녀 8명이 받게 될 배당금은 총 9억5861만1400원으로 10억원에 육박한다. 아직 6살인 막내 손녀를 제외한 나머지 손자·손녀 7명의 배당금은 모두 1억3000만원대다.

이 밖에 임 회장의 처남인 송철호 북경한미약품 부회장과 임 회장의 장조카인 임종철씨의 배당금은 각각 844만8400원과 50만5600원으로 나머지 오너 일가 구성원에 비해 적은 편이었다.

한편, 한미약품그룹의 주력 사업회사인 한미약품은 보통주 1주당 500원을 배당하기로 했다. 한미약품의 최대주주는 한미사이언스와 우종수·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이관순 부회장 등 3인이다.

보유지분 41.39%(480만5920)인 한미사이언스가 24억296만원의 배당금을 챙겼으며, 우종수(보통주 425주)·권세창(보통주 373주) 사장과 이관순 한미약품 부사장(보통주 6주)은 보유 주식이 500주 미만으로 배당액이 미미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추카추카 2019-02-26 07:11:54
남들 놀때 고민하고 일하고 연구개발 많이 해서 벌어들인 값진결과물이니 이런 배당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일... ㅎㅎㅎ 추카힐일이네요 ~~~ ^^

편집자 추천 뉴스
의사들의 메디컬 이야기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