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고령화 해결책으로 ‘스마트 의료’ 주목
中, 고령화 해결책으로 ‘스마트 의료’ 주목
韓 의료기기 업체들에 좋은 기회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6.11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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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수현 기자] 중국이 인구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으로 인터넷과 의료의 융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국토는 넓지만 의료 인프라가 약해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IT 분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국내 의료기기 업체들에게 좋은 진출 기회가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인터넷과 의료·건강 분야의 융합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대중의 수요를 만족시키려는 움직임이 활발해 지고 있다.

2020년을 전후로 ‘인터넷+의료건강’ 발전 정책지원체계를 수립하고, 기초 인프라를 완비해 의료건강정보를 정부, 의료기관, 주민들 간에 공유하고 의료건강 서비스의 맞춤형 제공 및 스마트화, 최적화를 실현한다는 계획도 나왔다.

예를 들어 중국 산시성은 지난 1월부터 ‘인터넷+의료건강발전 실시의견’을 통해 전체 의료 서비스의 인터넷 활용과 데이터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효율화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2010~2018년 중국 의료 시장 규모 및 성장 /  중국 건강 양로 시장 규모 및 성장(단위: 억 위안, %, 자료제공= 前瞻产业研究院)
2010~2018년 중국 의료 시장 규모 및 성장 / 중국 건강 양로 시장 규모 및 성장(단위: 억 위안, %, 자료제공= 前瞻产业研究院)

구체적으로 ▲인터넷+의료서비스 제공 ▲인터넷 활용 공공위생관리 강화 온라인 가정주치의 서비스 ▲인터넷 활용 의약품 안정적 체계적 공급 ▲의료보험 타지역 결제연동 확대 ▲의학 교육훈련 및 건강정보 지식 보급 온라인 제공 ▲인공지능 서비스의 의료건강분야 응용확대 ▲의료건강정보 공유 및 DB 구축 ▲대민편의 의료 서비스 개선 ▲의료 분야 감독관리 안전보장 강화 등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향후 중국의 스마트의료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분석에 따르면 중국의 스마트의료 투자 규모는 2016년 약 500억위안(약 8조5195억원)에서 2020년에는 1000억위안(약 17조41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원격의료 시장은 2017년 82억위안(약 1조3974억)에서 2018년 120억위안(약 2조449억)에 이를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의료 투자규모와 성장률 전망 / 2013~2018년 중국 원격의료 시장규모(단위: 억 위안, %,  자료제= 중경사DB, 중상산업연구원)
중국 스마트의료 투자규모와 성장률 전망 / 2013~2018년 중국 원격의료 시장규모(단위: 억 위안, %, 자료제= 중경사DB, 중상산업연구원)

KOTRA 관계자는 “최근 들어 의료에도 스마트화, 디지털화, 네트워크화가 중요한 주제이며 산시성의 경우에도 인터넷과 융합된 의료건강산업 발전에 역점을 둬 의료건강정보 데이터의 수집, 축적, 분석, 활용에 빅데이터, 인공지능 기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현지 IT 기업,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의료 분야 프로젝트 진출을 타진할 필요가 있다”며 “현지파트너를 활용해 제품을 적극 소개하고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에서 부품, 설비, 솔루션을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중국 의료 시장은 중국의 의료 시장은 2010년 2133억위안(한화 약 36조3100억원)에서 2018년 6865억위안(약 116조8903억원)으로 10년도 안돼서 약 2.5배 성장했으며, 2020년 건강 서비스업의 총규모는 8조위안(약 1362조160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올 정도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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