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의약품안전원, 향정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당부 등
[오늘 의료계는?] 의약품안전원, 향정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당부 등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6.28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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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안전원, 향정 식욕억제제 안전사용 당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알고 쓰면 더 안전한 의약품(향정신성 식욕억제제) 교육영상을 제작‧배포하고 리플릿 형태로 전국 대학교, 병원, 약국 등에 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제작된 교육영상은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복용 시 나타나기 쉬운 부작용과 대처방안, 올바른 복용기간, 복용 시 주의사항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영상에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불면증, 어지럼, 두근거림, 신경과민 등이 있다.

의약품안전관리원 관계자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와 상담하여 복용량, 투여횟수를 줄이거나 다른 약제로 변경하여 부작용이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중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디에틸프로피온 성분은 4주 이내로 복용하고, 총 복용기간이 3개월을 넘으면 안된다”며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한 번에 여러 알 복용하거나, 다른 종류의 식욕억제제와 함께 복용하는 경우 환각, 판막심장병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의약품안전관리원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약을 구매 하거나, 지인을 통해 대리 처방을 받아 복용하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특히 복용 전 주의사항을 숙지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한 후 처방에 의해서만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관리원의 설명이다.

의약품안전관리원 관계자는 “다이어트를 위해 약물 복용을 고민하는 사람들이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알기 쉬운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약이다. 이 중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신체적·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복용 시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지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명지성모병원, 가리봉한중상인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 체결

명지성모병원은 27일 오후 3시 외래센터 6층 남천홀에서 가리봉한중상인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명지성모병원은 본원을 이용하는 가리봉한중상인발전협의회 회원 및 가족의 진료에 최선을 다하고, 가리봉한중상인발전협의회는 자체 커뮤니티를 비롯한 다양한 매체를 통해 명지성모병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원활한 사업 추진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 한다는 계획이다.

명지성모병원 허준 의무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은 물론이고 의료의 질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 다양한 협의체와의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명지성모병원의 허준 의무원장, 정현주 경영총괄원장, 김동철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가리봉한중상인발전협의회 이상훈 회장 등 10여명의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했다.

 

세브란스병원,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 확대 운영

세브란스병원은 27일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과 김명수 외과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 병동 개소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5월 위장관외과와 대장항문외과 등 급성기 외과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3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환자 안전과 입원환자에게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이 목표였다.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병동에 상주하며 환자가 입원해 퇴원할 때까지 수술 전·후 처치, 검사, 상처와 통증관리, 영양관리, 합병증의 조기진단과 처치 등 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이 이뤄졌다.

내부 조사결과 제도 도입 후 응급상황 발생 빈도가 감소하고 야간 의사 호출 역시 이전에 비해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과에서 입원전담전문의에 의한 양질의 주간 진료만으로도 환자안전이 높아지고, 진료 효율성이 높아졌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2년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4월부터 간담췌외과와 이식외과 병동에 4명의 외과 입원전담전문의를 추가로 채용했다. 이번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확대로 세브란스병원에는 국내 외과 입원전담전문의의 20% 이상이 활동하게 된다.

이병석 세브란스병원장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과 전공의 수련기간 단축 등 의료인력 구조의 변화 속에서 외과 입원전담전문의가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입원 환자분들에게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수 외과부장은 “인구 고령화 추세와 더불어 외과 입원환자의 중증도가 과거보다 많이 높아져 입원전담전문의를 중심으로 한 입원환자 진료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그간의 안정적인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외과 입원전담전문의 분야를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융복합치의료동 준공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은 2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용복합치의료동 증축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융복합치의료동은 기존 서울대치과병원 저경쉼터 부지에 지상 8층 건물로 들어섰으며 연면적은 5,328.28㎡다. 1층부터 4층까지는 장애인과 희귀 난치성 환자의 진료를 포함한 공공의료를 수행할 예정이며, 5층부터는 글로벌 치의학 인재양성 및 융복합치의료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단순히 환자 진료 기능뿐만 아니라 권역별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지원하고 국가 구강보건 정책 수립 및 시행을 지원하는 등 전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교육 분야에서는 ‘해외치의학자 연수센터’를 통해 치과병원의 미래발전을 위한 글로벌 치의료 인재를 육성하고, 연구 분야로는 ‘융복합 R&D센터’에서 치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등 관련 산업체와의 연계를 통해 융복합치의료기술 연구를 활성화하여 글로벌 수준의 연구경쟁력을 확보한다.

허성주 병원장은 “융복합치의료동은 서울대치과병원의 과거와 미래가 만나는 곳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추구하는 세계 최고의 치과병원, 국민에게 사랑받는 치과병원 이라는 목표를 위해 노력한 결실의 하나”라며 “융복합치의료동의 역할은 첫째, 국내·외 치과의사 교류와 4차산업인 빅데이터 연구의 플랫폼이 될 것이며 둘째, 보건복지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운영됨으로써 권역별 장애인 구강진료의 컨트롤 타워이자 한국 공공의료의 중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서울대학교 오세정 총장, 노동영 연구부총장, 한중석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장 비롯한 전임 병원장, 전임 학장·대학원장과 교직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대서울병원, 서울교통공사와 함께 무료 건강상담 진행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서울교통공사 5호선 발산역 지하 1층 사랑의 쉼터에서 무료 건강상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개원을 기념한 것으로 이대서울병원은 의료진이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성분 분석 및 운동 상담과 혈압, 혈당 측정 등 무료 건강상담을 진행했다.

이대서울병원 관계자는 “향후에도 서울교통공사와 공동으로 발산역을 비롯한 지하철 5호선 역사에서 지하철 이용 고객의 건강 증진을 위한 무료 건강상담 행사는 물론 음악회,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산병원, 제13기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수료식 개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7일 ‘건강과 의료 고위자 과정 제 13기 수료식’을 열었다.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수료식에는 일산병원 김성우 병원장을 비롯해 13기 교육생 44명이 참석했다. 특히 교육에 열의를 보인 모범 교육생 6명에게는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번 고위자과정 13기는 지난 4월4일부터 매주 목요일 일산병원에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다양한 현안 및 정책과제 등의 주제로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현황과 전망 ▲한국의 보건의료·복지가 나아가야 할 방향 ▲인구절벽 해소를 위한 사회복지정책의 과제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성우 일산병원장은 “올해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 추진과 건강보장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오피니언 리더로서 보건의료제도의 발전방향과 성장비전을 제시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7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건강과 의료 고위자과정’은 보건의료분야의 다양한 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전문가들의 경험과 견해를 공유하며 보건의료 분야의 역량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노벨상 수상자 아다 요나스 박사 특별강연 개최

한림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 한림대학교성심병원 본관 4층 한마음홀에서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아다 요나스 박사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별강연은 세포를 생산하는 단백질 공장이라 불리는 리보솜의 구조와 기능 및 자연 분해되는 항생제 연구 등으로 진행했다.

항생제는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의 리보솜 활성을 억제시킨다. 리보솜(ribosome)은 리보 핵산(RNA)과 단백질로 이뤄진 복합체로 세포질 속에서 DNA의 유전자 코드를 번역해 단백질을 합성하는 역할을 하며 1개의 세포당 1천개에서 1백만 개가 들어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항생제의 타깃으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항생제는 특정 병원균을 타깃으로 하지 않고 많은 박테리아가 반복적으로 항생제에 노출되면서 강한 내성을 갖게 된다. 이러한 강한 항생제를 지속 사용하면 대장내 존재하는 유익균도 이 항생제로 인해 사멸된다. 또 자연 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이러한 항생제 성분이 생태계 순환을 통해 우리 몸에 축적된다.

요나스 박사는 리보솜에 항생제가 실제 어떻게 결합 되는지 경로를 확인했고, 세포를 생산하는 공장 역할을 하는 리보솜의 공장 문을 닫아 단백질 재생을 막는 원리를 설명했다. 항생제 내성이 강한 슈퍼박테리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리보솜을 이용한 특정 병원균에만 타깃 작용하는 항생제를 개발하면 미생물과 유전체를 유지할 수 있다.

요나스 박사는 “인간 생명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에 답을 찾고자 한다. 오늘날 항생제 사용으로 내성을 가진 균들이 확산되면서 오히려 인류의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가 됐다”며 “생명에 중요한 리보솜 연구와 의약품 개발 목적이 아닌 특정 감염균을 대상으로 부작용과 독성이 없고, 자연 분해되는 차세대 항생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다 요나스(Ada E. Yonath) 박사는 1979년부터 1984년까지 독일 막스 프랑스 연구소에서 분자생물학을 연구했다. 항생제가 박테리아의 단백질 재생을 멈추게 하는 형식을 밝혀 2009년 노벨화학상을 수상했다. 중동 지역의 첫 노벨상 수상자로 역대 네 번째 여성 수상자다. 현재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에서 리보솜 응용 연구를 통한 차세대 항생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고현선·신종철 교수팀, 모체태아의학회 최우수학술상

(왼쪽부터) 산부인과 고현선, 신종철, 박인양 교수, 김우정 임상강사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고현선·신종철 교수팀은 최근 제주대학교병원에서 열린 제 25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 동과 김우정·박인양 교수팀이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고현선 · 신종철 교수팀의 최우수상 수상은 ‘태아신경관결손의 동물 모델에서의 글리콜키토산 하이드로젤을 이용한 태아치료’를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연구는 가톨릭의과대학 조직공학과 양대혁 · 전흥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했으며, 봉합이나 접착제 없이 가시광선만으로 사용이 가능한 치료제 개발이 목적이었다.

이번 연구는 아직 초기 단계이나, 최소침습 태아치료를 위한 새로운 시도로서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태아의 중증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태아 치료제의 개발로 태아신경관결손을 가지고 있는 태아의 부모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부인과 박인양, 김우정, 은평성모병원 산부인과 위정하 교수팀도 ‘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경부길이에 따른 placenta alpha microglobluin-1와 fetal fibronectin의 조산 예측도의 비교’라는 주제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절박조기진통 산모에서 조산을 예측하는 유용한 지표 확인을 목적으로, 절박조기진통 산모 중 자궁경부길이가 짧은 경우 조산의 위험이 높은데, 질분비물을 이용한 placental alpha microglobulin-1이 기존에 예측 지표로 알려진 fetal fibronectin 보다 예측율이 더 높은 것으로 확인했다.

저출산에도 불구하고 고위험 임신은 증가하고 있으며, 조산 역시 증가하고 있는 국내 상황에서, 절박조기 진통 산모에 대해 조산 위험도에 따른 개별화된 진료지침을 수립하는데 임상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현선, 김우정 교수는 “진료와 선도적 연구를 통하여 궁극적으로 태아와 부모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연구로 서울성모병원과 선천성질환센터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성형외과학회, 성형 어플리케이션 주의 당부

대한성형외과학회는 28일 성형 어플리케이션과 관련해 주의를 당부하는 이메일을 전체 회원에게 발송했다고 밝혔다.

학회측은 “최근 성형 어플리케이션 관련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그 이용 대상자 역시 증가하고 있으나 위법성관련 기사 및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강남구 보건소는 2019년 1월 성형견적 어플리케이션 ‘강남언니’의 운영자와 의료기관들을 의료법 위반을 이유로 강남경찰서에 고발 조치했으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성형 어플리케이션의 CPA 방식에 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소비자의 데이터베이스(이하 DB)가 의료기관에 제공되고, 의료기관들이 선입금한 수수료에서 DB당 수수료가 차감되는 구조는 비록 의료광고의 형식을 취하고는 있으나, 실질적으로 영리 목적의 환자 소개ㆍ알선ㆍ유인 행위에 해당해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위반되는 것으로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즉 기존의 기사문 및 주의 안내문들은 성형견적 어플리케이션의 환자 유인, 의료광고 금지 위반 가능성을 지적했으나, 이번 대한성형외과학회의 공지문은 ‘환자 소개ㆍ알선ㆍ유인 행위 및 이를 사주하는 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학회측은 “경찰, 검찰의 조사와 사법부의 판단에 의해 위법성 여부가 확정되겠지만 제시된 여러 사항들에 대해서 면밀한 조사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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