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WHO, 에볼라바이러스병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 선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9.07.18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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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8일 아프리카 콩고민주공화국(DR 콩고)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으로 인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PHEIC:Public Health Emergency of International Concern)을 선포했다"면서 "세계보건기구의 의견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은 낮아 관심단계를 유지하지만 대응 수준을 강화하여 국내 유입 사전 차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18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DR콩고 북서지역 중심지 고마시(Goma)에서 7월14일 에볼라 확진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조직화된 국제적 대응이 요구되어 ‘국제공중보건위기상황’을 선포한다"며 발병국가에 대한 백신전략 신속시행, 인접 국가의 유입대비 강화 등을 권고했다.

콩고민주공화국 북 키부(North Kivu)주 및 이투리(Ituri)주는 2018년 5월 11일 에볼라바이러스병이 발병한 이래 2407명의 환자 발생, 이 가운데 7월 14일 현재까지 1668명이 사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민·관 합동 위기평가회의를 개최, 현재 아프리카의 제한된 지역에서만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체액 및 혈액을 통해 직접 전파되는 질환 특성 등을 고려할 때 국내 환자 유입 가능성은 낮아 위기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로 유지하되, 철저한 대응을 위해 관리 수준을 강화하기로 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에볼라바이러스병의 해외 발생 및 국내 유입에 대비하기 위하여 '에볼라바이러스병 대책반'(반장: 긴급상황센터장)을 통해 각종 조치를 추진나갈 방침이다. 

대응수준 강화에 따라 에볼라바이러스병을 검역감염병으로 지정(7.18)하고, DR콩고 출국자 예방수칙 안내, 입국자 집중검역 실시 및 지역사회 감시, 의료기관 정보 공유, 관계 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 에볼라바이러스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조치들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해외 감염자 발생 예방을 위하여 외교부와 협조하여 DR콩고로 출국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현지 도착 시 예방수칙 안내문자(외교부 영사콜)를 발송한다.

이밖에 검역대상을 확대(DR콩고 2개주 → DR콩고 전체)하여 입국 시에는 1:1 개별 체온측정 및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등 국내유입 방지를 위해 집중검역을 강화하고, 보건소를 통해 증상 모니터링을 시행하여 의심환자 발생 감시를 강화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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