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노사, 추석 직전 임금·단체협약 체결 등
[오늘 의료계는?] 연세의료원 노사, 추석 직전 임금·단체협약 체결 등
  • 박수현 기자
  • 승인 2019.09.11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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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브란스, 건강기부계단 설치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지난 10일 SRT운영사 SR과 함께 SRT 수서역에 ‘이웃과 함께하는 건강기부계단’을 설치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건강기부계단 이용객 1인당 각각 10원씩 출연해 20원의 기금을 적립하게 된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금운용위원회를 설치하고 매년 도움이 필요한 곳을 선정해 마련된 기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윤동섭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과 SR은 서로의 공공재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수서역 SRT고객건강라운지, 승무원 심폐소생술 교육, 이용객 건강 상담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을 해왔다”며 “건강기부계단은 바쁜 일상 속에서 계단 이용을 통해 건강을 챙기고 어려운 이웃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017년 1월부터 수서역‘SRT고객건강라운지’를 운영하면서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별 대응, 간단한 처치, 건강 상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전·인천·청주자생한방병원, ‘추석 맞이 환자 이벤트’ 진행

자생의료재단은 최근 추석 명절을 맞아 입원 환자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병동 치료를 위해 고향에 가지 못하는 입원·외래 환자들과 가족, 지역주민 등과 함께 윷놀이, 투호, 뽑기, 다트 등의 놀이와 덕담을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또 행사에 참가한 이들을 위해 병원 의료진과 임직원들은 건강기능식품, 생활용품, 식료품 등의 추석 선물을 마련했다.

박병모 자생의료재단 이사장은 “이번 추석 행사가 자생한방병원 환자들이 즐거운 추석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환자단체, 국립암센터 파업사태 신속한 해결 촉구

환자단체가 국립암센터 파업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환자단체(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백혈병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 한건선협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등)는 11일 공동 성명을 통해 “암과 치열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수백명의 환자들이 노사분규인 파업으로 강제 퇴원하거나 전원 조처된 상황이 안타깝다”며 “파업으로 치료받을 권리를 침해받거나 완치에 대한 투병 의지가 꺾이지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이들은 “암 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외래주사치료실·병동·외래 업무와 전국에 두 대뿐인 양성자치료센터 업무에 관해서는 필수유지업무 규정이 아예 없어서 항암치료나 방사선치료를 받는 암 환자들의 치료에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파업을 이유로 암 환자가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에 차질이 생긴다면 이는 국립암센터의 존재 이유를 망각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환자단체는 “병원 파업은 환자들에게 필연적으로 피해가 돌아가고, 그 피해가 환자의 사망이라는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며 “노사는 신속히 파업사태를 해결하고 노동부와 보건복지부 등 정부 기관도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의협-복지부, 의정 협의 재개 합의

보건복지부와 의협이 의정 협의를 재개하기로 했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11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정동 달개비에서 의정협의 재개와 국민건강 및 환자안전, 의료전달체계 개선 등 현안 해결을 위한 의정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측은 이날 의료현안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하고,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논의를 지속해야 한다는 원칙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의협과 정부는 조속한 시일 내 의정협의체를 다시 운영해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정 간 대화를 해나가기로 했다.

의정협의 아젠다 확정을 위해 조속히 예비회의를 개최하고, 우선 해결 가능한 단기과제를 집중 논의하며 중장기적 과제도 함께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의협과 보건복지부는 의정 간 대화와 소통을 통해 보건의료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의협에서는 최대집 회장, 박홍준 부회장, 방상혁 상근부회장, 정성균 총무이사, 연준흠 보험이사, 박종혁 홍보이사(대변인) 등이 참석했으며, 보건복지부에서는 김강립 차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 이기일 건강보험정책국장, 정경실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중규 보험급여과장 등이 참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로 수술기법 전수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최근 개발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타병원 뇌혈관 전문의들에게 최신수술기법을 전수했다.

동산병원 신경외과 이창영, 김창현 교수는 최근 동산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뇌혈관내수술 시뮬레이터 술기 워크샵'을 국내 최초로 개최하여 '스텐트를 이용한 뇌동맥류 폐색술 및 뇌혈관 혈전제거술'을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뇌동맥류 폐색술은 뇌동맥류의 치료방법으로 대퇴동맥에 미세 도관을 넣고 이를 통해 백금 코일을 삽입하는 혈관 내 시술이다. ‘뇌혈관 혈전제거술’은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경색을 발생시키는 뇌혈관폐색병변에서 스텐트 및 카테터로 혈전을 제거해주는 혈관 내 시술이다.

처음 술기를 배우는 뇌혈관내수술 전문의들이 이러한 시술을 익히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점이 많다. 그러나 실제 인체 혈관 구조와 비슷한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를 사용하면 대퇴부혈관의 관 삽입부터 대동맥, 경동맥, 뇌혈관을 거치는 경로로 실제 환자에게 수술하는 것과 거의 비슷한 상황에서 시술을 경험하고 와이어 및 카테터 컨트롤을 직접 해볼 수 있어 임상술기를 더 많이 경험해 볼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는 동산병원 신경외과 뇌혈관팀이 계명대학교 의용공학과 이종하 교수(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센터 및 미래산업사용성평가센터장)를 비롯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경래·노지형 박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김우진 박사와 함께 수행하는 공동 연구과제중의 하나로, 이번 워크샵에는 연구팀이 적접 제작한 시뮬레이터와 협력 기업(메드트로닉)의 시뮬레이터, 총 2대의 모델을 사용해 시연했다.

신경외과 이창영 교수(바이오브레인융합연구센터 및 현 심뇌혈관질환센터장)는 “뇌혈관내수술은 뇌동맥류 및 뇌혈관혈전폐색의 치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치료방법 중 하나”라며 “이번 뇌혈관내수술용 시뮬레이터 시술 워크샵은 처음 뇌혈관내수술을 접하는 혹은 시작하는 단계의 뇌혈관전문의들에게 보다 유익한 술기를 공유 및 훈련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 역량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로써 뇌혈관질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의료원 노사, 추석 직전 임금·단체협약 체결

연세의료원 노사는 11일 오후 2시 연세의료원 종합관 6층 교수회의실에서 윤도흠 의료원장과 권미경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연세의료원 노사는 기본급 3% 인상, 일시격려금 60만원, 간호직 12시간 교대제 도입 및 운영방안 논의, 출퇴근자동등록시스템 도입, 수면OFF제도 개선, 보수교육 대체휴일 지급 등 총 16개 단협 개정안을 합의했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이틀간 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연세의료원노동조합은 2019년 임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진행, 가결됐다.

전체 조합원 4081명 중 3465명(84.91%)이 투표에 참여했고, 3187명이 찬성(91.98%), 278명 반대(8.02%)로 통과됐다.

권미경 연세의료원노동조합 위원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병원 노동강도 문제는 연세의료원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올해 교섭은 살인적인 노동강도 문제에 노사가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작이었다”고 평했다.

권 위원장은 “현장 노동환경의 변화는 병원노동자 생존문제”라며 “인력증원, 주 4일제 시범운영, 자유로운 휴가 사용 등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동조합이 제안한 시스템 변화에 의료원이 느끼는 부담을 이해하지만, 이른바 빅5 병원이라 평가받는 연세의료원에서 조차 현 상태를 유지해서는 사회적 문제가 된 간호사 이직과 인력난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며 “병원 현장의 구조 변화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개시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세포치료사업단은 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성능을 분석하는 '세포 유전적 안정성 품질분석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세포치료제는 일반의약품과 달리 제품의 사용 기간이 짧고 환자 맞춤형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출고 전에 품질분석을 해 제조공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환자에게 투여되기까지 안정하고 유효함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번에 개시된 서비스는 ▲염색체 핵형분석(Karyotype) ▲형광제자리부합법(FISH, Fluorescent In Situ Hybridization) ▲ 세포식별 및 키메리즘 분석(STR, Short Tandem Report) ▲ 염색체 마이크로어레이(Chromsome microarray) ▲ 줄기세포 유전체 안정성평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패널(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등을 제공한다.

 

원자력의학원,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 출간

한국원자력의학원 임상무 박사 연구팀은 최근 난치암 치료에 탁월한 방사성의약품의 정보를 집약한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를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치료’는 ▲정밀종양의료를 위한 표적치료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특성 및 생산,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임상 연구 등의 내용으로 구성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정상세포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밀종양의료의 개념을 구현하려는 노력의 성과로 이번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며,“표적형 알파입자 방출 방사성의약품 연구에 역량을 집중하여 국내 난치성 암 치료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대 교수, 대한 갑상선학회 회장 취임

고신대복음병원 이비인후과 이강대교수가 지난 1일 대한갑상선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대한갑상선학회의 초대간행이사를 역임하면서 대한갑상선학회지 창간호를 발간했고, 부회장 등을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제1회 아시아·태평양 갑상선외과학회'의 초대학술대회장, 대한갑상선ㆍ두경외과학회 회장, '갑상선두경부외과학' 편찬위원장 등도 역임했다.

한편 대한갑상선학회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등 7개의 다학제로 구성된 학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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