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산제 '잔탁'서 발암 우려 물질 발견 … 식약처, 수거 조사 돌입
제산제 '잔탁'서 발암 우려 물질 발견 … 식약처, 수거 조사 돌입
  • 안상준 기자
  • 승인 2019.09.1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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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잔탁’ 등 일부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에서 '발암 우려 물질'(probable human carcinogen)로 분류돼 있는 불순물이 소량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해당 불순물은 지난해 발사르탄 계열 혈압약에서 검출된 발암 우려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과 같은 것으로 알려졌다.

FDA는 현재 NDMA 성분의 출처를 조사하고 있으며 라니티딘 계얄 의약품에 포함된 미량의 NDMA가 환자들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은 상태다. 제약사를 통한 제품 회수나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에 대한 사용중단도 환자들에게 권유하고 있지 않다.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은 위벽에서 위산의 분비를 자극하는 히스타민 수용체에 대한 작용을 억제해 위산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현재 국내에 유통 중인 라니티딘 계열 의약품이 300여 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식약처는 FDA 발표 이후 시중에 유통 중인 잔탁을 수거해 관련 조사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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