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시즌 백신 경쟁 '후끈'
독감 시즌 백신 경쟁 '후끈'
GC녹십자·GSK, TV 광고 통해 자사 독감 백신 노출

SK바이오사이언스, '온라인 마케팅' 통해 홍보전 가세
  • 안상준 기자
  • 승인 2019.09.25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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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본격적인 독감(인플루엔자) 백신 접종 시즌이 시작되며 국내 주요 백신 제조사가 펼치는 광고·마케팅 경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대중에게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수단이다.

 

 

GC녹십자는 지난 12일부터 자사 독감백신 '지씨플루'에 대한 TV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10년 만에 독감 백신의 TV 광고를 진행한데 이어 두번째다. 

총 세 가지 버전으로 제작된 지씨플루의 TV 광고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전략 중 하나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GC녹십자는 15초짜리 TV 광고뿐 아니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7.5초로 편집된 광고 두 개를 이어붙인 버전도 공개하며 '독감 예방접종 기간 9월17일부터'라는 자막을 추가해 시청자가 독감 백신 접종 여부를 떠올릴 수 있게 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헬스코리아뉴스와의 통화에서 "광고 내용에서 드러나듯 GC녹십자 독감 백신 제품을 알리는 동시에 시청자가 독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사실을 떠올리게 해 접종률을 높이고자 했다"며 "약간의 공익성을 가미해 만든 광고"라고 말했다.

 

 

GSK는 올해도 자사 독감 백신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광고 캠페인 모델로 배우 차인표를 선정하고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부터 차인표를 모델로 하며 광고 효과를 톡톡히 누린 바 있다.

회사 측은 독감 백신의 차이를 강조하는 '독감 백신은 다 다르다' 콘셉트의 TV 광고를 통해 '미국 FDA 승인', '독일 생산', '국내 판매 1위' 등 플루아릭스 테트라의 다양한 강점을 전달한다.

GSK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지난 10일부터 차인표가 등장하는 TV 광고를 통해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강조하고 있다"며 "해당 영상을 지상파와 종합편성채널, 케이블을 비롯한 디지털 등 다양한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TV 광고를 집행하는 대신 '스카이셀플루'에 대한 온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기로 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헬스코리아뉴스에 "스카이셀플루의 경우 타사 제품과 달리 동물 세포에 바이러스를 배양하는 '세포배양 방식'의 독감 백신"이라며 "이러한 차이점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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