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역사 훼로바 "들어보셨죠?"
30년 역사 훼로바 "들어보셨죠?"
[인터뷰] 부광약품 OTC 마케팅팀 호지은 PM

"철분제 대표 브랜드 ... 신제품 출시로 시장 재건"

"식약처 DMF 등록 원료 사용 ... 빈혈 치료 도움"
  • 안상준 기자
  • 승인 2019.09.30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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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철분제 시장 '전통의 강호' 부광약품이 자사 철분제 브랜드 '훼로바'의 라인업 확장을 통해 시장 재건에 도전한다.

훼로바는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국내 대표 철분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제품이다. 과거와 달리 철분제를 병원에서 처방받아 복용하는 경우가 많아진 탓에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다소 낮아졌지만, 여전히 부광약품을 대표하는 일반의약품이다.

27일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부광약품 본사에서 만난 OTC 마케팅팀 호지은 PM은 "훼로바는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브랜드"라며 "오랜 브랜드 역사를 살려 훼로바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광약품 OTC 마케팅팀 호지은 PM은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훼로바의 브랜드 역사를 살려 훼로바 제품군의 시장 점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부광약품 OTC 마케팅팀 호지은 PM은 "훼로바의 브랜드 역사를 살려 국내 철분제 시장의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전 세계 인구 30%는 빈혈 … 철분제 섭취 필요해"

빈혈은 혈액이 인체 조직의 대사에 필요한 산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해 저산소증을 초래하는 경우를 말한다.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는 일은 혈액 내의 적혈구가 담당하기 때문에,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 수치를 기준으로 빈혈을 진단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빈혈 환자가 전 세계 인구의 약 30%라고 발표한 바 있다. 여성 환자 수가 남성과 비교해 4배 정도 많다. 성인 기준 여성은 헤모글로빈 수치가 12 미만, 남성은 13 미만인 경우 빈혈로 진단한다. 임산부는 11 미만일 경우 빈혈로 보고 있다.

혈액 검사를 통해 헤모글로빈 수치가 빈혈에 가까운 것으로 진단받을 경우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더라도 철분제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호 PM은 "빈혈의 80% 이상은 '철 결핍성 빈혈'이다. 이는 철 섭취 부족, 출혈·설사·장 질환 등의 흡수 불량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러한 종류의 빈혈은 철분제 복용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보통 2~3주 후부터 철량이 증가해 2개월 정도면 개선되지만, 철 저장량 회복을 위해 최소 6개월 정도는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출시된 훼로바의 새로운 제품군 '훼로바 프리미엄캡슐'(왼쪽)과 '훼로바 맘스케어정'
지난 2017년 출시된 훼로바의 새로운 제품군 '훼로바 프리미엄캡슐'(왼쪽)과 '훼로바 맘스케어정'

 

"브랜드에 대한 믿음으로 훼로바 제품군 출시"

부광약품은 지난 2017년 훼로바의 새로운 제품군으로 '훼로바 프리미엄캡슐'과 '훼로바 맘스케어정'을 출시했다. 훼로바 프리미엄캡슐은 소비자 접근을 용이하게 한 프리미엄 제품이며, 훼로바 맘스케어정은 철분제를 포함한 임산부 전용 영양제다.

호 PM은 "훼로바 자체가 여전히 판매가 잘 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회사에서도 훼로바 브랜드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며 "소비자가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두 브랜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동안 철분제로 많이 사용돼 온 '2가 철 이온화 제제'는 값이 싸지만 위장장애, 치아 변색, 흡수 장애, 비린 맛 등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3가 철 복합 서방형 제제'는 2가 철 제제의 단점인 위장장애 부작용을 감소시켰지만, 낮은 흡수율은 해결하지 못했다.

훼로바 프리미엄캡슐은 인체의 저장철(ferritin)과 가장 유사한 성질을 가진 '철단백 추출물'을 함유한 '페리친 제제'다.

페리친 제제인 훼로바 프리미업캡슐은 산성에 강해 위에서 손상되지 않고 통과해 장에 흡수된다. 위장장애, 변비와 같은 부작용이 없어 철 결핍성 빈혈의 예방 및 치료뿐 아니라 궤양성 대장염, 위·십이지장 궤양 등 '출혈설 질환'에 수반되는 빈혈에도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게 호 PM의 설명이다.

"훼로바 프리미업캡슐은 식약처 DMF 등록을 완료한 뉴질랜드산 철단백 추출물을 사용해 신뢰할 수 있다. 빈혈 치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도 함유돼 더욱 효과적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임산부 전용 훼로바 맘스케어정은 단순한 철분제에서 벗어나 임신 준비부터 임신 기간, 출산 후 수유기까지 하루 한 알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종합 영양제를 만들겠다는 생각에서 출발했다.

훼로바 맘스케어정은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을 500μg(마이크로그램) 함유하고 있으며, 저체중아와 저체중 조산아를 예방하는 철분도 25mg 포함돼 있다. 엄마의 건강과 태아의 신체 발달에 필요한 비타민과 미네랄도 함유하고 있다.

호 PM은 "임신 기간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증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임신 2~3개월 전부터 충분한 양의 엽산을 섭취해야 한다"며 "각종 레퍼런스에 따르면, 엽산 복용 군의 신경관 결손 기형 발생 비율이 복용하지 않은 군에 비해 85%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멀티 비타민 복용 시 저체중아와 부당 경량아 발생 가능성이 각각 14%, 15%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다만 선천성 기형 유발 등의 부작용 가능성이 있는 비타민A와 고칼슘혈증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비타민D는 함유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호지은 PM은 "향후 약사 설명회를 통해 약사들에게 훼로바 제품군을 알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호지은 PM은 "향후 약사 설명회를 통해 약사들에게 훼로바 제품군을 알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소비자 대상 마케팅 기회 늘릴 것"

현재 훼로바 맘스케어정은 전국의 보건소로 납품돼 임산부들에게 보급되고 있다. 부광약품 측은 향후 보건소 유통망을 확대해 훼로바 맘스케어정을 복용해본 임산부가 다시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호 PM은 "현재 약사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약사 설명회를 통해 약사들에게 제품을 알리고,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제품을 알릴 기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몸에 철분이 부족할 경우 전신적으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며 "'몸이 피곤하다'고 느끼면 반드시 헤모글로빈 수치를 측정해 보고, 그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거나 철분제를 복용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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