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세 이상 노인 1인 진료비 평균 448만원
65세 이상 노인 1인 진료비 평균 448만원
고령일수록 연간진료비 높아져
  • 박정식 기자
  • 승인 2019.10.06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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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기자] 지난해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 진료비로 평균 448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건강보험 65세 이상 노인 시도별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국 평균 152만6445원이다. 2014년 109만2074원에서 5년 새 39.8%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18년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간진료비는 전국 평균 448만9574원으로, 65세 미만 1인당 연간진료비 104만8602원의 4.3배에 달했다.

또 65세 이상 노인 중 65세 이상 70세 미만 노인의 1인당 연간진료비는 326만6842원, 70세 이상 75세 미만 407만3661원, 75세 이상 566만2294원으로 고령일수록 연간진료비가 높았다.

지역별 65세 이상 노인의 1인당 연간진료비 현황을 보면, 전북이 518만5608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어 전남(513만805원), 광주(505만3723원) 순이었다. 반면 강원은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가 404만7467원으로 가장 낮았고, 다음으로 서울(413만9104원), 경기(415만712원) 순이었다. 가장 높은 지역인 전북과 가장 낮은 지역인 강원의 65세 노인 1인당 연간진료비는 113만8141원의 차이가 났다.

2019년 상반기 기준 전체 진료비 대비 65세 이상 노인의 진료비 비중은 전국 평균 42.2%였으며, 전남(53.9%), 전북(52.5%), 경북(51.1%) 지역은 5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김광수 의원은 “전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저출산·고령화 현상으로 인해 우리나라는 지난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했고, 10년이 채 되지 않은 2026년에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0%를 넘는 초고령사회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저출생·고령화가 장기고착화되면서 갈수록 건보재정의 압박은 심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는 이에 대응한 건보재정 확보와 안정성 강화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도별 건강보험 노인 65세 이상 진료비 현황.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김광수 의원실 재구성)
연도별 건강보험 노인 65세 이상 진료비 현황. (자료=국민건강보험공단, 김광수 의원실 재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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