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접목’ 재활훈련, 뇌졸중 환자에 효과적
‘게임 접목’ 재활훈련, 뇌졸중 환자에 효과적
국립재활원, ‘라파엘 스마트 보드’ 효과 입증 해외 논문 발표
  • 박정식
  • 승인 2019.10.29 0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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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펙트가 개발한 라파엘 스마트 보드로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네오펙트)
네오펙트가 개발한 라파엘 스마트 보드로 재활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네오펙트)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전통적인 재활훈련과 함께 게임을 접목한 재활기기를 이용하면 뇌졸중 환자의 재활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실험결과가 나왔다.

29일 네오펙트에 따르면 국립재활원 뇌신경재활과 신준호 과장 연구팀은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사용한 재활훈련이 기존 방식의 재활훈련보다 뇌졸중 환자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국립재활원과 전북대학교병원의 뇌졸중 환자 26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첫 번째 그룹은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활용한 치료와 표준작업치료를 각각 30분씩 병행했고, 두 번째 그룹은 표준작업치료만 60분 동안 진행했다.

실험 결과 두 그룹 모두 기능적 향상은 있었지만 라파엘 스마트 보드를 병행한 그룹에서 어깨 내·외회전(Shoulder abduction and internal rotation)의 관절가동범위(AROM)가 높게 향상된 결과를 보였다.

관절가동범위 운동은 뇌졸중 재활을 위해 꼭 필요하지만 재활 기기 없이 환자 혼자 수행하기는 어렵다. 이는 라파엘 스마트 보드가 환자들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구조적으로 설계돼 있어 관절가동범위 향상에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 연구팀의 분석이다.

신준호 과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가상현실, 로봇을 병행한 재활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됐다”며 “라파엘 스마트 보드와 같은 첨단 기술이 결합된 재활 기기가 환자들의 건강을 회복하고 동기를 부여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JNER(Journal of NeuroEngineering and Rehabilitation)에 게재됐다.

한편 라파엘 스마트 보드는 어깨, 팔 기능 향상을 위한 과제 지향적 훈련 게임을 하도록 개발된 재활 기기이다. 뇌졸중, 척추외상, 다발성 경화증, 근골격계 장애 등 중추신경계질환 및 근골격계질환 환자들이 능동관절가동범위와 조절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을 할 수 있다. 또한 팔 움직임에 어려움을 가진 모든 환자들이 사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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