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말 현재 제약회사 주식부자 순위
2019년 말 현재 제약회사 주식부자 순위
1위 서정진, 2위 임성기, 3위 정현호, 4위 이장한, 5위 윤성태

상장제약사 오너 상위 10위 주식자산 평가총액 5조2427억원
  • 곽은영
  • 승인 2019.12.30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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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 주식부호 1위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국내 제약회사 주식부호 1위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

[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올해 기술수출, M&A 등 호재가 잇따르면서 국내 상장 제약회사 오너들의 주식자산이 덩달아 늘어났다. 올해 주식부자에 이름을 올린 인물은 과연 누구일까.  

유가증권 및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지난 12월 27일 종가 기준 주식자산 평가액 1위를 달린 사람은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62) 이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주식 5392만8541주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준 평가액은 약 2조9175억원으로 최대주주 개인이 조 단위가 넘는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서 회장이 유일하다. 웬만한 재벌 총수못지 않은 압도적인 주식자산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의 자회사나 관계회사 지분도 상당수 확보하고 있어 실제 그의 주식자산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지난 11월 유럽의약품청(EMA)로부터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성분 피하주사제 ‘렘시마SC’에 대한 판매 승인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올해가 글로벌신약 개발기업으로서의 발판을 마련하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직접 판매를 통해 유럽 주요 시장에 제품 출시가 예고돼 있어 향후 주가는 더욱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장 제약사 주식부자 상위 20위] (2019. 12. 27 종가 기준)

순위

이름

소속

보유주식

지분율(%)

종가(원)

시가총액(억원)

1

서정진 회장

셀트리온헬스케어

53,928,541

35.70

54,100

2조9175

2

임성기 회장

한미사이언스

22,624,497

34.27

36,800

8326

3

정현호 대표

메디톡스

1,122,302

18.78

300,000

3367

4

이장한 회장

종근당

984,117

9.5

94,000

2730

종근당홀딩스

1,689,586

33.73

101,500

경보제약

1,110,363

4.64

8,150

5

윤성태 부회장

휴온스글로벌

5,005,645

43.66

34,950

1961

휴온스

394,836

4.00

53,600

6

강정석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1,692,715

27.58

106,500

1803

7

권기범 부회장

동국제약

1,792,780

20.16

90,000

1614

8

허일섭 회장

녹십자홀딩스

5,687,777

12.09

21,900

1373

녹십자

96,173

0.82

132,000

9

이경하 회장

JW홀딩스

18,420,645

27.72

6,260

1153

10

정도언 회장

일양약품

4,167,744

21.84

22,200

925

11

김동연 회장

부광약품

6,412,060

9.63

14,200

911

12

김은선 회장

보령제약

5,412,040

12.24

16,450

890

13

윤재승 대표

대웅

6,748,615

11.61

12,900

871

14

강덕영 대표

유나이티드

4,537,089

27.95

18,250

828

15

이양구 대표

동성제약

4,699,161

18.02

16,000

752

16

윤대인 회장

삼천당제약

1,599,400

7.24

34,550

553

17

이광식 회장

환인제약

3,465,170

18.63

15,400

534

18

백승열 부회장

대원제약

2,821,347

14.35

17,100

482

19

조용준 부회장

동구바이오제약

2,669,002

27.79

16,800

448

20

허준 회장

삼아제약

2,825,489

44.36

15,800

446

제약회사 주식부자 2위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79) 이었다. 임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식 2262만4497주를 보유하며 27일 종가(3만6800원) 기준, 평가액이 8326억원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은 물론, 기술수출 쾌거를 잇따라 거둬들이며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뢰가 두터운 편이다. 여전히 R&D 투자를 통해 성장동력을 찾고 있는 만큼 앞으로 주식 상위권에 지속적으로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2위와는 격차가 꽤 벌어졌지만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57)의 주식(112만2302주) 평가액은 3367억원을 기록, 3위에 랭크됐다. 정 대표는 벤처신화를 이룬 제약회사로 불리는 메디톡스를 설립한 창업자로 보툴리눔 톡신 국산화에 성공한 이후 지속적으로 실적 상승을 이끌고 있다.

정 대표의 뒤를 바짝 쫓고 있는 인물은 총 2730억원의 주식자산을 보유한 종근당 이장한 회장(67) 이다. 이같은 평가액은 이 회장이 보유한 종근당, 종근당홀딩스, 경보제약 주식가치를 모두 합친 것으로 이 회장은 현재 종근당홀딩스와 경보제약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종근당은 현재 매출 1조 클럽 가입을 앞두고 있는 만큼 주가 상승세도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휴온스그룹 윤성태 부회장(55)은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에 각각 주식을 보유, 평가액이 1961억원(5위)에 달했다. 윤 부회장은 34세 젊은 나이에 경영권을 이어받은 이후 부도 위기의 회사를 구해내고 적극적인 오픈 이노베이션과 M&A를 통해 외형성장을 견인하며 업계와 투자자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고 있다.

박카스 신화로 유명한 동아쏘시오그룹의 오너 3세 강정석 회장(55)은 올해 리베이트 관련 소송 등으로 경영에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지만 1803억원 주식자산을 보유하며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동국제약의 권기범 부회장(52) 7위(1614억원), 녹십자 허일섭 회장(65) 8위(1373억원), JW홀딩스 이경하 회장(56) 9위(1153억원), 일양약품 정도언 회장(71) 10위(925억원) 순으로 주식자산 평가액이 많았다.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제약업계 주식부호의 자산평가 총액은 5조2427억원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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