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평균 근속연수 7년 8개월
제약업계 평균 근속연수 7년 8개월
30대 제약사 2019년 3분기 말 현재 분석

남성이 여성보다 1년 더 길어

인력고용 : 1위 종근당, 2위 셀트리온
  • 곽은영
  • 승인 2020.01.13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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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곽은영] 제약회사는 영업직원의 이직률이 높아 근속연수가 길지 않은 산업군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근무환경이나 처우 등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면 평균 근속연수가 10년을 넘어가기도 한다.

헬스코리아뉴스가 2018년 사업보고서 기준 국내 매출 상위 30대 제약사의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를 조사한 결과 7년 8개월로 나타났다. 성별 평균 근속연수는 남성 7.7년, 여성 6.7년으로 남성이 1년 더 길었다.

직원 근속연수가 가장 긴 제약회사는 1897년 설립돼 국내 최장수 제약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동화약품이었다. 동화약품의 남녀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13년 1개월, 10년 2개월로 남직원의 근속연수가 약 3년 더 길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근속연수가 높은 것은 직원들의 정당한 노고에 맞는 보상이 이뤄지는 것과 함께 워라밸을 추구하는 회사 정책이 잘 수립돼 있는 덕분인 것 같다”면서 “육아 등 필요에 따라 출퇴근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탄력근무제, 주 40시간 시공간 초월 근무제 시행 등 제도적으로 직원들이 근무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매출 1위 기업인 유한양행은 직원 평균 근속연수가 11년 8개월로 2위에 올랐다. 남성은 12년 7개월, 여성은 8년 8개월로 역시 남성의 근속연수가 더 길었다.

이어 삼진제약과 동아에스티도 근속연수가 11년 이상으로 높았다. 이들 회사에 다니는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는 각각 11년 5개월, 11년 4개월로 역시 남직원이 여직원보다 더 오래 근무했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연수가 10년 8개월로 5위에 오른 일동제약은 다른 제약사와 달리 여성 직원(11년 3개월)의 근속연수가 남성(10년 5개월)에 비해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꽤 오래 전부터 생산직과 연구개발 파트에 여성직원이 많았다”라며 ”여성들을 배려한 근무환경 조성 및 지원 문화가 잘 조성되고 복지정책이 잘 지켜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에 이어 신풍제약과 부광약품도 각각 10년 7개월, 10년으로 직원들이 10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제약회사다.

다만 부광약품은 남성의 근속연수가 13년 7개월로 제약회사들 가운데 가장 길었지만, 여성은 30대 제약사 평균(6년 7개월) 보다 훨씬 짧은 4년 2개월에 불과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남성 근로자가 많은 파트는 영업직인데 대부분 정년을 채울 만큼 오래 다닌다”면서 “여성 근로자의 경우 생산직에 많은데 이직률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독(9년 7개월), 영진약품(9년 7개월), 일양약품(9년 개월) 순으로 평균 근속 연수가 길었다. 

한편 이 기간 고용인력은 종근당이 223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셀트리온(2023명), 유한양행(1830명) 순으로 높았다. 30대 제약사의 평균 고용인력은 1040명 이었다. 

 

2018년 매출 기준 상위 30대 제약사 장기근속 현황 [2019년 3분기말 기준]

순위

제약회사

직원수

근속연수

남성

여성

총인원

남성

여성

평균

1

동화약품

537

197

734

13.1

10.2

12.3

2

유한양행

1381

449

1830

12.7

8.8

11.8

3

삼진제약

502

201

703

11.8

10.7

11.5

4

동아에스티

1118

424

1542

12.3

8.9

11.4

5

일동제약

939

482

1421

10.5

11.3

10.8

6

신풍제약

530

237

767

11.5

9.0

10.7

7

부광약품

388

246

634

13.7

4.2

10.0

8

한독

539

398

937

11.6

7.0

9.7

9

영진약품

473

153

626

10.0

9.3

9.7

10

일양약품

496

128

624

10.1

6.3

9.3

11

현대약품

319

71

390

11.0

10.3

8.7

12

경동제약

457

140

597

9.2

6.4

8.6

13

광동제약

827

182

1009

8.6

8.0

8.5

14

JW중외제약

906

273

1179

9.1

6.1

8.4

15

GC녹십자

1525

467

1992

8.8

6.5

8.3

16

대한약품

362

341

703

8.2

7.8

8.0

17

종근당

1569

667

2236

7.8

5.8

7.1

18

환인제약

319

142

461

8.0

4.7

7.0

19

대웅제약

1077

402

1479

7.1

6.0

6.8

20

보령제약

917

415

1332

7.3

5.7

6.6

21

동국제약

606

310

916

6.5

5.9

6.3

22

한미약품

1753

683

2436

6.2

6.2

6.2

23

명문제약

398

148

546

6.1

5.6

6.2

24

대원제약

682

299

981

5.4

5.6

5.5

25

이연제약

345

125

470

5.7

5.0

5.5

26

유나이티드

599

234

833

5.3

5.4

5.3

27

안국약품

397

110

507

5.1

5.2

5.1

28

셀트리온

1179

844

2023

4.3

4.2

4.2

29

메디톡스

337

237

574

3.3

3.0

3.2

30

휴온스

443

272

715

2.6

2.0

2.3

평균

731

309

1040

7.7

6.7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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