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370g 저체중 출생아 180일만에 퇴원 등
[오늘 의료계는?] 370g 저체중 출생아 180일만에 퇴원 등
  • 서정필
  • 승인 2020.01.23 1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건의료 인프라 연계 창업 지원’ 수혜기업 130곳 모집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개방형 실험실 구축 사업과 지역클러스터-병원연계 창업인큐베이팅 지원사업 수혜기업을 모집한다.

진흥원은 각 주관기관별로 이번 수혜기업 모집에 선정된 기업에게 사업화 지원, 병원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 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보건의료분야 신기술·신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의 경우 2020년 총사업비 약 50억 원 규모로, 연구역량과 기반시설이 우수한 병원을 통해 최소 10개 기업이 동시에 활용 가능한 개방형 실험실 구축, 기술·제품 개발 지원프로그램 운영, 임상의사-기업 연구자 간 공동연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370g 저체중 출생아 ‘소망이’ 180일만에 퇴원

370g 초극소 저체중 출생아 ‘소망이’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설 연휴를 며칠 앞둔 지난 22일 건강하게 퇴원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

소망이는 지난해 7월27일 엄마 뱃속에서 갑작스럽게 움직이지 않아 태백에서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으로 응급 이송됐다. 당시 아기와 산모 모두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의료진은 제왕절개 수술을 결정했다. 소망이는 임신 24주 3일만인 7월27일 밤, 키 25cm, 몸무게 370g으로 태어났다.

소망이는 출생 직후 측정한 중증도 점수가 10점 만점에 3점에 불과할 만큼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소생술을 시행하면서 겨우 신생아 중환자실로 옮겨 중증치료를 시작했다.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퇴원을 앞둔 소망이는 현재 체중이 3.5kg으로 증가했고 스스로 호흡을 잘하고 엄마를 보며 웃으면서 분유도 먹을 수 있을 만큼 건강해졌다.

소망이 엄마 김성혜 씨는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잘 퇴원해서 집에 간다는게 아직은 실감이 나지 않는다. 이병국 교수님을 비롯한 의료진 분들께서 밤낮없는 정성과 보살핌으로 소망이가 건강하게 퇴원하게 됐다”며 “소망이가 받은 사랑만큼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주는 아이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치의인 이병국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생존 가능성이 1%도 안 될 정도로 희박했던 소망이가 건강하게 퇴원할 수 있었던 것은 치료에 매진한 의료진의 역할도 있었지만 소망이 곁을 지켜준 부모님께서 어려운 상황들을 함께 이겨내 준 덕분”이라며 “소망이가 앞으로도 힘을 내서 건강하고 씩씩한 아기로 잘 성장해주기를 바라고 함께 힘을 내준 소망이 가족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 의료·질병 예측모델 구축나서

고신대복음병원은 22일 부경대학교 4차산업혁명 혁신선도단, 고신대학교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연구사업단과 함께 에이엠스퀘어와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의료, 질병, 암 관련 인공지능 기반 의료 진단 보조 솔루션을 개발하고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헬스 클러스터 인공지능 기반 실증 사업을 동시에 진행하게 된다. 특히 고신대병원에서 이미 진행하고 있는 아프리카와 페루 등에서의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 사업과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에서의 갑상선 암 초음파 조기 검진 사업에 에이엠스퀘어의 기술을 접목시켜 인공지능 기반 의료 기술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공동연구도 함께 한다.

고신대병원 옥철호 대외협력실장은 “지역거점형 혁신의과학자 사업과 함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접목해 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맞는 의료와 질병 극복을 위한 또 하나의 사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최영식 병원장은 “고신대병원은 최적화된 인공지능과 알고리즘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이미 갖췄다”며 “만성병, 노인질환, 특히 암 관련 인공지능(AI)의 개발과 실증 사업을 통해 세계를 선도해 나가는 회사와 병원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설맞이 이벤트 진행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3일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ㅂ고한 밥상’ 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이 직접 준비한 설 상차림 메뉴로 점심을 하며 집에서 설을 쇠는 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 “병원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 설맞이 행사 개최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은 22일부터 23일까지 ‘설 명절 건강 나눔 이벤트’를 펼쳤다.

먼저 22일에는 병원에서 외래 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행운의 북을 돌려라’ 이벤트가 열렸다.

23일에는 일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1부와 2부로 나눠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우리들병원 백운기병원장은 “2020년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시작되길 바라며, 우리들병원은 따뜻한 손길과 희망을 전할 수 있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수서역서 건강검진 행사 개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23일 SRT 수서역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 앞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과 간단한 건강 상담을 해주는 ‘설 건강캠페인’을 진행했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여행용 응급처치 키트도 증정했다.

한편 수서역 ‘강남세브란스병원 SRT 고객건강라운지’는 열차 및 역내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초동 조치 및 상황별 대응을 담당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측정, 간단한 응급처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
      이성훈의 정신과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