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 "우한폐렴 확산방지 총력 대응"
보건당국 "우한폐렴 확산방지 총력 대응"
최근 14일내 중국 우한방문 입국자 전수조사 실시
  • 임도이
  • 승인 2020.01.28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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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서울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용산역 인근 건널목을 걸어가고 있다. [사진/박정식 기자]

[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위기 단계를 ‘경계’로 상향함에 따라 지자체와 함께 지역사회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일례로 무증상기에 입국한 후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환자를 조기에 확인해 조치하기 위해 지자체별 선별진료소를 추가 확대키로 했다.

28일 현재 중국 외 국가로 유입된 사례 중 검역단계에서 인지된 것으로 확인된 경우는 50건 중 7건 수준이며, 전국의 선별진료소는 288곳을 운영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 인력도 추가 확보하고 ‘자주 묻는 질문’은 지자체별 주민콜센터에 배포하여 대기시간 단축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 해 나가기로 했다.

확진 또는 의심환자 입원에 필요한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은 현재 29개 병원 161개 병실을 운영중이다.

의심환자 신고 증가에 대비해 지역별 거점병원 및 감염병관리기관 등의 병상도 동원가능토록 준비하고, 필요시 감염병관리기관을 추가 지정하는 등 단계별로 확보할 예정이다.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서울역을 지나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채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용산역 인근 건널목을 걸어가고 있다. 

민간의료기관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검사가 가능 하도록 검사 기술과 자료를 제공, 이르면 2월초부터 현장 활용이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최근 14일 이내 중국 우한으로부터의 입국자 전수조사도 실시한다.

현재까지 출입국기록 등으로 파악된 우한공항에서의 입국자는 총 3023명(내국인 1166명, 외국인 1857명)으로, 지자체 및 건강보험 심사평가원과 함께 일괄 조사 및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국민 행동수칙 >

○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마스크 착용 (의료기관 방문 시 반드시)

○ 후베이성 등 중국 방문 후 의심증상 발생 시 관할보건소 또는 1339 문의

○ 중국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주기

우한에 다녀온 내국인은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확인되는 경우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이송해 격리·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외국인은 출국 여부를 우선 확인하고, 국내 체류자의 경우 경찰청 등과 협조하여 조사를 추진한다.

우한폐렴 관련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우한폐렴 관련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보건당국은 이날 네 번째 환자의 역학조사 확인 내용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172명이고, 가족 중 1명이 유증상자로 확인되어 격리조치 후 검사를 시행하였으나 음성으로 확인되었다.

환자는 증상 발현 후 주로 자택에 머물면서 의료기관 방문 외에는 별다른 외부활동을 하지 않았다. 입국시 탑승한 항공기, 공항버스, 방문 의료기관은 모두 환경소독을 완료했다.

1월 28일 오전 10시 현재 총 116명에게 검사가 이뤄졌고, 4명 확진, 15명은 검사를 진행중이며, 9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어 모두 격리해제 되었다.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채 서울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정식 기자]
국내에서 네 번째 중국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28일 오후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채 용산역 대합실에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박정식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중국으로부터 입국 이후 14일 이내에 의심 증상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대외 활동을 삼가고, 반드시 관할 보건소, 지역 콜센터(☎지역번호+120), 질병관리본부 상담센터(1339)의 상담을 먼저 받은 뒤 의료기관을 방문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또한, 의료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면회객 관리 등 감염관리 조치에도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의료기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직원 교육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고, 해외 여행력 확인, 선별진료소 운영, 의심환자 진료시 반드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우한폐렴 관련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우한폐렴 관련 분당서울대병원에 설치된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의료기관 행동수칙 >

○ 호흡기 질환자 진료시 마스크 등 보호구 착용

○ 의심되는 호흡기 질환자 내원 시 선별진료 철저 (여행력 문진 및 DUR 활용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관할 보건소로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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