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번·15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 추가역학조사 발표
14번·15번째 신종 코로나 환자 추가역학조사 발표
2차로 입국한 우한 교민 진단검사 결과도 공개
  • 박정식
  • 승인 2020.02.0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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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질병관리본부는 3일 14번째, 15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환자에 대한 추가 역학조사 경과와 함께 중국 우한으로부터 2월1일 2차 임시항공편으로 입국한 교민들의 진단검사 결과를 공개했다.

# 14번째 확진환자인 40세 중국인 여성은 12번째 확진환자의 가족으로, 지난 2일 확진돼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이다.

14번째 환자는 증상 발현 후 12번째 확진환자와 함께 의료기관, 대형마트를 등을 방문했다. 12번째 환자와 동선이 일치하는 곳은 이미 접촉자 조사 및 방역조치가 완료된 상태며, 추가 조사가 진행 중이다.

# 15번째 확진환자인 43세 한국인 남성과 접촉이 확인된 인원은 12명이며, 자가격리 등 조치 중이다.

15번째 환자는 우한 소재 의류상가(일명 더 플레이스)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이 과정에서 기존 3번째, 7번째 확진환자는 해당 상가에서 근무를, 8번째 확진환자는 해당 상가를 종종 방문한 적이 있다고 하는 등 4명의 환자 모두 상가 4층에 근무 또는 방문한 적이 있다는 공통점이 확인됐다.

다만 15번째 환자는 4번째 확진환자자의 항공기 접촉자로도 확인돼 1월29일부터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입국 이전 및 자가격리 이전에도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2월1일 증상 발현 이후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 격리 조치 후 확진됐다.

# 중국 우한으로부터 2월1일 2차 임시항공편으로 입국한 교민 33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당초 증상을 호소하던 7명을 포함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1·2차에 걸친 이송 교민 총 701명에 대한 일제 검사 결과 확진 환자는 1명(0.1%)이 발견됐다. 해당 환자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격리대상자들은 입국일로부터 14일간의 격리기간이 종료되면 한 차례 더 일제 진단검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2월3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신고 및 관리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2월3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국내 신고 및 관리현황. (자료=질병관리본부)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월3일 오전 9시 기준, 총 490명의 조사대상 유증상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며, 추가로 확진이 확인된 환자는 없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확진환자는 15명이며, 414명은 음성으로 격리해제, 61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감염자 중 중국으로부터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9명이며, 일본에서 확진된 환자와의 접촉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사례는 1명, 그 외 국내에서 2차적으로 감염된 사례는 5명이었다. 총 15명의 환자 중 남성이 10명을 차지했고(66.7%), 평균 연령은 42.9세(25~62세)였다.

확진환자들의 상태는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며,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치료를 지속하고 있다. 접촉자 913명(밀접 474명, 일상 439명)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중이며, 이중 5명 (3번 관련 1명, 5번 관련 1명, 6번 관련 2명, 12번 관련 1명)이 환자로 확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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