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전공의 EMR 차단 해제 요구에 “즉각 수용해야”
의협, 전공의 EMR 차단 해제 요구에 “즉각 수용해야”
“주80시간 종료시 강제 차단, 진료기록에 심각한 문제 야기”

“국가보건위기 극복 솔선수범 젊은 의사 손발 묶으면 안돼”
  • 박원진
  • 승인 2020.02.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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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박원진] 전공의 주 80시간 법정 근무시간에 따라 강제로 차단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EMR) 접근의 차단을 해제해야한다는 3일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의 성명에 대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적극 동의하며 수련병원 및 정부에서는 EMR 접근 차단 해제를 즉각 수용해 전공의들의 진료활동에 제약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를 맞아 주80시간 초과 근무가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의료현장에서 대전협이 EMR 접근 차단 해제를 요구한 데 대해 의협은 “국가보건의료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솔선수범하겠다는 2만여 젊은 의사들의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며 적극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의협은 “지역사회로까지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의료진들 역시 감염의 우려와 두려움을 갖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료인들이 감염 확산을 막아내기 위해 의료현장을 불철주야 지키고 있다. 대전협의 EMR 접속 차단 해제 요구는 의료인으로서의 사명을 다하겠다는 의지와 신념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전공의특별법에 따른 근무시간의 제한에도 불구하고 도리어 시간을 초과해 최선의 진료에 임할 각오를 보여준 대전협 방침에 의협은 “주 80시간이라는 과도한 격무에 시달리면서 단 1시간이라도 단축이 절실한 상황임에도, 오히려 근무시간이 초과되더라도 기꺼이 신종 코로나 사태에 사명을 다하겠다고 나서고 있다”고 평가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전공의들이 신종 코로나 사태에서 최선의 진료를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각 수련병원과 보건당국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즉각 조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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