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LAPSTriple Agonst' 글로벌 시장 '게임 체인저' 예고
한미약품 'LAPSTriple Agonst' 글로벌 시장 '게임 체인저' 예고
지방간·염증·섬유화 등 동시개선 효과 … 상반기 중 글로벌 2상 진입 목표
  • 안상준
  • 승인 2020.02.1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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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 혁신신약 후보물질 'LAPSTriple Agonist'(HM15211)가 글로벌 시장의 판도를 주도할 '게임 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JP 모건 컨퍼런스'에서 다수의 글로벌 제약기업이 LAPSTriple Agonist 연구결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향후 개발 과정에 주목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LAPSTriple Agonist가 갖고 있는 ‘다중 표적 치료에 따른 고무적인 효과’가 다수 기업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LAPSTriple Agonist는 단일 타깃 경구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삼중(Glucagon/GIP/GLP-1) 작용제로 한미약품의 독자 플랫폼 기술인 '랩스커버리'가 적용된 first-in-class 신약이다.

구성 성분 중 '하나인글루카곤'은 직접적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섬유화를 억제하는 기능을 한다. 인슐린 분비 및 식욕 억제를 돕는 GLP-1과 인슐린 분비 및 항염증 작용을 하는 GIP를 동시에 활성화 해 지방간과 염증·섬유화를 동시에 타깃한다.

실제 LAPSTriple Agonist는 비만이 동반된 NAFLD(비알코올성지방간) 환자 대상의 임상 1상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그 혁신성이 확인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MRI-PDFF(자기공명영상-양자밀도 지방비율) 검사에서 의미 있는 지방 감소 효과를 비만이 동반된 NAFLD 환자에서 확인했다. LAPSTriple Agonist 투여 환자 대부분에서 3개월 이내에 30% 이상의 지방간 감소 효과가 나타났으며, 간을 타깃으로 한 지방산 생합성 및 베타 산화에서도 신속하고 강력한 효과를 확인했다.

간 염증과 섬유증을 유도한 모델에서 LAPSTriple Agonist는 위약 투여군 및 FXR 길항제 투여군 대비 간 섬유화 억제 및 간염증 감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올해 2분기 중 조직검사로 증명된 NASH 환자를 대상으로 LAPSTriple Agonist의 글로벌 임상 2상에 착수할 계획이다.

LAPSTriple Agonist가 NASH 치료 효과의 평가 기준이 되는 다양한 지표들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은 현재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NASH 치료제 중 가장 혁신적인 약물이 될 수 있다는 평가의 근거가 되고 있다.

실제 미국과 유럽 등 허가 당국에서는 NASH가 '치료제가 없는 복합적 질환' 성격을 갖고 있어 허가 요건을 까다롭게 설정해 두고 있는데, 최근 다수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임상개발 단계에서 실패하고 있는 이유도 복합적 질환이 원인이 된 NASH에 대한 뚜렷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LAPSTriple Agonist는 현재 전 세계에서 개발되고 있는 NASH 치료제 중 first-in-class의 혁신신약으로서 가장 앞서 있다고 확신한다"며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NASH 영역에서 한미약품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비전을 안고 상용화를 위한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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