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집단 감염지 신천지 교인 9300여명 명단 확보
코로나19 집단 감염지 신천지 교인 9300여명 명단 확보
  • 임도이
  • 승인 2020.02.22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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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리아뉴스 / 임도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가 코로나19 집단 감염 지원지가 된 신천지교회 교인 9300여명의 명단을 확보했다. 

본부는 22일 오전 11시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 ▲신천지 전수조사 현황 및 조치계획 ▲대구경북지역 방역조치 및 지원상황 ▲보건소 의료인력 등 지원에 관한 협조요청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손소독제 기부사례 등을 발표했다.

 

신천지 전수조사 현황 및 조치계획

이날 발표 내용을 보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시 및 신천지 대구교회 협조를 통해 대구지역 신도 약 9334명의 명단을 모두 확보했다.

1차로 확보한 4,474명에 대해서는 전원 자가격리하였고, 행안부 및 지자체 전담공무원 및 신천지 교단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1차로 격리된 신도 중 544명이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2차로 확보한 4860명에 대해서도 자가격리하고 증상유무를 확인 중에 있으며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진단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 전원에 대한 최근 해외여행력 및 의료기관 방문력도 조사할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관련 종교 행사에 참석한 분들은 그 사실을 지자체에 알리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나 관할 보건소로 전화하여 상담받을 것을 요청했다.

 

대구·청도지역 방역조치 및 지원상황

2월22일 오전 9시 기준 대구 지역의 환자는 총 155명이다. 확진환자들은 현재 전원 입원 및 격리조치 하고 있고, 관내 보건소를 통해 4542명의 접촉자의 자가격리를 관리하고 있다.

현재 대구시 관내 음압병실 54개 중 51개를 사용 중이며, 인근 대구동산병원 및 대구의료원 등의 307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하는 중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어제(2월 21일) 저녁 정세균 국무총리, 박능후 본부장, 진영 행안부장관, 권영진 대구시장 등이 함께 대구 지역에 대한 특별 방역조치 및 지원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대구시에 대하여 공공병원, 군(軍), 공중보건의사 등 공공 지원인력을 확보하여 현장으로 지원하고, 매점매석 행위 단속으로 적발된 보건용 마스크 221만개 중 100만개를 대구‧경북 등 민간시장으로 우선 공급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병상공급은 지역 내 의료기관 병상을 우선 활용하고 국가 감염병전담병원(국군대전병원) 등의 병상을 순차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구시에서 대구의료원과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을 감염병전담병원으로 선정하여 운영할 경우, 이와 관련된 지원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고, 보호장구·검사키트·음압장비·구급차 등 의료물품이 부족한 경우 적극적으로 추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월22일 오전 9시 기준 경북지역의 확진환자는 총 132명이다.

확진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청도지역의 환자는 인근 동국대병원, 안동의료원, 부산대병원, 국립중앙의료원 등으로 이동 격리치료하고 있으며, 대남병원을 확진자 격리치료병원으로 전환하여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진 등이 진료할 예정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각 지역별 환자발생 현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를 위하여 지자체에서 필요한 사항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여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소 의료인력 등 지원 관련 협조요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행안부 및 각 시·도가 참석하는 지자체별 코로나19 확산 대비 상황점검 회의에 참석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 회의에서 각 시·도의 공중보건의사와 간호인력(보건소·보건지소, 건강생활지원센터, 보건진료소) 중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의 운영을 위해 파견 지원이 가능한 인력을 각 시·군·구 보건소별로 조속히 구성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추후 중앙사고수습본부 등을 통해 각 시·도로 선별진료소 및 감염병전담병원의 운영을 위한 인력 파견을 요청하는 경우 긴밀히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국가 차원의 감염병 대응을 위해, 타 시·도에 대해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우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마스크·손소독제 기부사례

한편, 민간에서는 취약계층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을 위해 마스크·손소독제 등을 기부하여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애경산업·동서식품(주)·GS아울렛·모다아울렛 등의 기업과 개인 기부자가 마스크 70만 개를 포함한 약 30억 원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목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신한은행은 마스크 6만 개, 관세청은 마스크 약 7000 개를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에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인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기부된 마스크와 현금은 푸드뱅크,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래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 수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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