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번째 사망자 원인은 폐렴 악화
코로나19 2번째 사망자 원인은 폐렴 악화
중앙방역대책본부 22일 정례 브리핑
  • 박정식
  • 승인 2020.02.2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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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21일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이 21일 국내 코로나19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21일 발생한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청도 대남병원의 종사자 및 입원환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확인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56명(사망자 제외시 254명) 중 111명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21일 오후 6시께 발생한 두 번째 코로나19 사망자는 1965년생 여으로 대남병원에 입원 중이던 환자다. 환자는 21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오후 4시께 보산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오후 6시께 사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 환자는 대남병원에 오랜기간 입원 중이었다” “2월11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난 이후 폐렴이 악화돼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청도 대남병원 종사자 및 입원환자 등에 대한 전수조사가 진행 중이며, 현재까지 총 256명(사망자 제외시 254명) 중 111명(의료진 등 직원 9명, 입원환자 102명, 사망자 2명 포함)의 확진환자를 확인했다.

이 병원 내 환자 발생은 정신병동을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확진자 중 폐렴 소견이 있는 환자는 타 병원으로 이송해 격리치료 중이다. 정신병동에 입원 중인 확진자는 해당 병원에 코호트 격리하고, 부족한 의료인력은 국립정신건강센터 의료 인력 등을 투입해 치료할 예정이다.

또한 정신병동 외 일반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 중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퇴원이 가능한 환자는 퇴원 후 자가격리 조치할 예정이다.

#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사례에 대해 즉각대응팀은 대구광역시와 함께 적극적인 방역조치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구 지역 신천지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유선 연락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검사토록 조치 중이다. 대구광역시에 따르면 현재 9336명 중 1261명(13.5%)이 유선 조사에서 증상이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확인되고 있는 환자들은 주로 2월 7~10일께(31번째 환자를 포함해 일부), 2월 14~18일께에 증상이 발현하고 있다.

2월7일 이전에 유입된 감염원에 노출된 사례들이 잠복기를 거쳐 2월7일께부터 1차, 2월14일께부터 2차로 발병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러한 양상은 매 주말 종교행사(2월 일요일은 2월 2일, 9일, 16일)나 소규모 모임 등을 통해 집단 내에서 제한적이나 지속적으로 전파가 이뤄졌을 것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 신천지대구교회 집회 등에 참석했던 신도들은 자가격리 조치를 철저히 이행하고,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먼저 문의한 뒤 해당 지시에 따라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통해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또한, 신도 가족이나 기타 닫힌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이 있었던 사람들에게 2차 전파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2월 중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신도·방문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가급적 대외 활동을 삼가고 집 안에 머물며,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관할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안내센터(1339) 등에 문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5번째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환자는 오늘 중 격리해제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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