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자 556명 중 309명이 신천지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556명 중 309명이 신천지 관련
23일 9시 기준 각 지역별 발생 상황 정리
  • 서정필
  • 승인 2020.02.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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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코로나19’ 관련 상황을 브리핑하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코로나19’ 확진 환자 중 절반 이상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된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9시 기준 집계된 코로나19 확진 환자 556명 중 55.6%인 309명이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성이 있다고 밝혔다.

당국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명단을 확보해 증상 여부를 확인하고 자가격리 수칙 등을 안내하고 있는데 재 인근 지역에 입원 중인 폐렴 환자 510명을 대상으로 일제 조사를 실시 중이며 470명을 검사해 2명의 환자가 나왔다.

대구 지역은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고려해 병상 추가 확보에도 나섰다. 현재 해당 지역 격리치료 가능 병상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274병상 등이다.

군의관·간호사 등 의료인력 101명도 추가 투입됐다. 보건당국은 이달 중 신천지 대구교회를 방문했거나 접촉자와 만난 경우 자택에 머물면서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호흡곤란 등) 발현 여부 등 코로나 19 증상이 나타나는 지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은평성모병원에서 발생한 161번째, 365번째 환자를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중이다.

161번째 환자는 2월 2일부터 발열, 기침 등 증상이 발생하였으며 현재까지 접촉자는 302명이 확인됐다. 접촉자 중 입원 중 환자 75명은 1인실 격리, 퇴원환자 및 직원 등은 자가격리 중이다.

365번째 환자는 2월 2일부터 발열, 두통 증상이 발생했으며 2월 5일부터 22일까지 은평성모병원에 입원했다. 확진자와 접촉력이 있었던 입원환자 및 직원 등은 현재 격리조치 중이며, 방문한 장소 및 접촉자에 대해 추가 조사 중이다. 

국내 신고 및 관리 현황 (2.23일 09시 기준, 1.3일 이후 누계)

부산 지역에서는 23일 오전 9시까지 7명이 확인됐고 이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이 4명,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관련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광주 지역에서는 기존 21세기 병원 외 총 7명의 확진 환자가 확인되었다. 모두 신천지대구교회 종교행사에 참석했거나 그 접촉자이며, 해당 환자의 가족 및 광주지역 신천지 학습관 이용여부 등을 중심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경북 지역에서는 청도 대남병원 관련 세 번째 사망 사례(63년생, 남성)가 발생했다. 환자는 해당 병원에 오랜 기간 입원해 있었으며, 폐렴이 악화되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코로나19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조사중이다.

또한 경북 지역에서는 추가로 2월 8일부터 16일까지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39명 중 18명이 확진됐으며 나머지 21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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