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 출시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피하주사’ 출시
세계 최초 피하주사 방식 … 기존 약제 대비 투약 편의성 높여
  • 박정식
  • 승인 2020.05.06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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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에미시주맙). (사진=JW중외제약)
JW중외제약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에미시주맙). (사진=JW중외제약)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투약 편의성을 개선한 A형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가 출시됐다.

JW중외제약은 6일 A형 혈우병 예방요법제 ‘헴리브라피하주사’(에미시주맙)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정맥주사(혈관 내 투여)가 아닌 피하주사 방식의 혈우병 예방요법제가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헴리브라피하주사는 혈액응고 제8인자의 결핍으로 인해 발생하는 A형 혈우병의 일상적 예방요법제인 유전자재조합의약품으로, 제8인자의 혈액응고 작용기전을 모방해 활성화된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에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 기술이 적용된 혁신신약이다.

헴리브라 투여 대상은 제8인자 항체를 보유한 중증 A형 혈우병 환자이며, 만 12세 이상이면서 체중이 40kg 이상이어야 한다. 또 항체역가가 5BU(Bethesda Unit)/mL 이상의 이력이 있는 경우, 최근 24주간 출혈건수가 6회 이상으로 우회인자제제를 투여했거나 또는 면역관용요법에 실패한 경우 투여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 출시된 혈우병 예방요법 치료제들은 모두 주 2~3회 정맥주사를 해야 했으나, 헴리브라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주 1회부터 최대 4주 1회까지 피하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이 투약 편의성을 개선했다.

헴리브라는 지난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체를 보유한 A형 혈우병에 대한 예방요법제로 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후 올해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적응증을 확대해 치료 범위를 넓혔다.

JW중외제약은 혈우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헴리브라는 기존 치료제들의 한계점을 뛰어넘는 약효와 투약 편의성을 바탕으로 세계에서 주목받은 혁신신약”이라며 “추후 항체를 보유하지 않은 환자도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급여 기준을 확대해 평생 치료제를 투여 받아야 하는 A형 혈우병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헴리브라의 보험약가는 1mg 당 8만원이며, 30‧60‧90‧105‧150mg 단위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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