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연세치대병원, 해외에 코로나19 영문지침 제공 등
[오늘 의료계는?] 연세치대병원, 해외에 코로나19 영문지침 제공 등
  • 서정필
  • 승인 2020.05.2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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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치과대학병원, 해외 대학에 코로나19 대응 영문 지침 제공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이 해외 유수 치과대학들의 연이은 요청으로 ‘코로나19’ 대응 가이드라인 영문판을 제작해 제공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UPenn),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학교(UBC), 일본 도호쿠대학교 치과대학 등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원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 코로나19 대응 지침 제공을 요청해 왔다.

잇따른 요청에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은 환자의 예약부터 진료 및 치료까지 과정별 대응 지침을 담은 영문판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제공했다.

약 10쪽 분량의 가이드라인은 예약, 출입, 접수 등 총 3단계에서 코로나19 의심 환자를 선별하는 환자 스크리닝 시스템, 의료진 개인보호장비 착용 및 진료 공간 소독 등 환자 진료 프로토콜, 시설 보호와 교직원 감염관리를 위해 병원에서 실시한 주요 대응 사항 등을 담고 있다.

보호장구 등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진을 포함해 이해를 돕고, 현재 적용 중인 문진표 내용도 부록으로 추가해 쉽게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대구동산병원, 재개원 앞두고 고강도 방역·소독 진행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운영돼 온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이 6월 15일 재개원을 앞두고 방역·소독 작업이 한창이다.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이후 115일 만의 재개원을 앞두고, 원내 감염 우려를 종식시키고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를 위해, 5월 26일 고강도의 방역·소독 작업을 진행했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지난 5월 16일 마지막 벤틸레이터(산소호흡기) 사용 코로나19 환자를 타 대학병원으로 전원하면서,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업무를 일단락하고 경증, 무증상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어 21일에는 입원중인 모든 코로나19 환자를 병원 본관과 동떨어진 9병동(145병상)으로 전실하고, 외래환자의 동선과 엄격히 분리해 운영하면서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간다.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은 방역과 소독을 마친 본관건물에서 오는 6월 15일부터 정상적으로 외래진료, 수술, 입원치료를 시행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안구건조증 혁신치료제 개발 박차

가천대 길병원 안과 김동현 교수

가천대 길병원이 혁신적인 안구건조증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안과 김동현 교수가 일종의 생체 신호 전달 물질인 ‘Rac1’ 억제를 통해 안구건조증을 치료할 수 있는 우수한 치료 효과와 안전성이 확보된 안구건조증 신약 개발을 위해 ‘Rac1 억제제를 통한 안구건조증 혁신신약 개발’이라는 연구에 착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번 혁신 안구건조증 치료제는 ‘Rac1’ 신호 전달 억제제인 ‘8-oxo-dG’를 중심으로 탁월한 항염증 작용을 나타내는 새로운 기전의 안구건조증 치료제이다. 이번 ‘Rac1’ 신호 전달 억제제는 염증 조절, 안구자극 최소화, 각막 상피의 빠른 회복, 눈물 분비의 증가 등 안구건조증 발생의 주요 병인을 개선하는 특허물질이다.

최근 인구 고령화와 사회·환경적 변화 및 스마트 시대로의 전환으로, 안구건조증은 급격히 증가해 전세계적으로 10~35%의 유병율을 보이고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막의 항상성 소실과 안구 표면의 염증/손상을 특징으로 하는 안구 표면 질환으로, 지속적인 이물감, 작열감, 콕콕 찌름, 가려움, 뻑뻑함, 쓰라림과 같은 불편감을 동반한다.

 

경북 코로나19 중증환자, 조선대병원서 3달만에 퇴원

지난 2월,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질병관리본부는 읍압격리 입원실이 마련된 전국의 병원으로 해당 지역 환자 이송을 실시했다.

이에 경북 영천의 김OO(79세, 여)씨는 지난 2월 28일 자정을 갓 넘긴 시간에 조선대병원(병원장 정종훈)으로 이송되어 왔다.

김씨는 경북에서 조선대병원으로 도착 당시 이미 기도삽관과 인공호흡기 치료 등 중환자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되어 있었고, 이를 지켜본 감염내과 의료진 역시 상태 호전을 장담하기 어려웠다.

곧바로 75병동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에 마련된 음압격리실로 입원한 김씨는 벤틸레이터(Ventilator,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는 도중 객혈 증상을 3번이나 보이며 매우 위독한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이에 김씨가 입원한 격리병실에는 감염내과 뿐만 아니라 호흡기내과, 영상의학과, 신경외과, 이비인후과 등의 의료진은 물론 음압격리 병동 및 감염관리실 간호사들이 함께 레벨D 방호복 차림으로 24시간 밀착 치료에 매진했다.

김 씨가 계속해서 호전과 위독한 상태를 보일 때마다 조선대병원 의료진들은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사망자 ‘0’명을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처함에 따라 위중한 상황을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

지난 2월부터 5월 25일까지 약 3달에 걸쳐 조선대병원에서의 기나긴 격리 치료 끝에 퇴원 하게 된 김씨는 앰뷸런스를 이용해 대구로 떠나기 직전, 매일 가슴 졸이며 24시간 함께 했던 의료진의 환송을 받으며 대구로 향했다.

윤나라 감염관리실장은 "코로나19가 아직 끝나지 않고 지역사회 감염으로 번지고 있지만, 이번 소식으로 인해 의료진들이 모두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환자 치료에 적극 매진해준 여러 진료과 의료진과 간호사들의 열정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존중문화캠페인 전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삼용)이 최근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존중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 신은숙) 주최로 열린 이번 캠페인은 직원간 경어 사용을 통한 원활한 소통으로 배려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청렴하고 일할 맛 나는 병원문화를 가꾸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 측은 “이번 캠페인은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한 비상상황에서 매일 초긴장 상태의 업무로 인해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서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남대병원 간호부는 지난 19일 병원 6동 백년홀에서 존중문화 선포식을 가졌으며, 이어 외래 및 병동을 순회하며 경어사용 홍보활동을 펼쳤다.

이날 선포식에서는 이삼용 병원장·신은숙 부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간부와 간호사 등 참석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채 ‘존중하는 당신 최고! 배려하는 당신 최고! 경어사용 존중의 시작입니다!’라는 캠페인 슬로건을 외치며 존중문화 실천을 다짐했다.

 

일산백병원, 고양오리온과 의료 후원금 및 응원물품 전달식 개최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25일 본원 강당에서 프로농구단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로부터 받은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및 의료진 응원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일산백병원 이성순 병원장, 박준석 기획실장, 이만재 사무국장 등 일산백병원 교직원들이 참석 했으며 코로나19 감염예방 최소화를 위해 비대면 형식으로 진행됐다.

고양 오리온은 최진수 선수의 의료취약계층 후원금 2000만원과 2019-2020 시즌 정티켓·럭키볼 이벤트를 통해 적립된 1275만원까지 총 3275만원을 일산백병원 의료취약계층 후원금으로 기부했으며, 기부된 수익금 전액은 일산백병원 환우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또한 코로나19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초코파이 5000개를 기부했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매 시즌마다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소중한 금액을 기부해주시고, 코로나19사태로 지쳐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많은 양의 초코파이를 기부해 주신 고양 오리온 구단과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일산백병원 의료진들은 코로나19 지역 내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치료를 통해 환우들이 어려움 없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과 고양 오리온 프로농구단은 2014-2015시즌부터 후원협약을 맺고 매년 고양 내 형편이 어려운 환우의 치료비를 후원해 왔으며, 지난 6시즌동안 총 7450만원의 치료비를 기부 받았다.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 발달세미나 개최

한양대병원 한양발달의학센터(센터장 김인향)는 최근 병원 동관 5층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발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내 교직원 대상으로만 마련됐다. 강사로는 안동현 한양대 산학협력단 HY글로벌발달센터 연구교수가 ‘발달장애와 약물치료’에 대해 강의했다.

안동현 연구교수는 “발달장애는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를 포함하는 여러 장애를 포함하고 있으며, 특수교육·행동치료·심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와 함께 약물치료가 이용되고 있다”며 “약물치료가 가장 필요한 경우와 다양한 발달장애의 증상 치료를 위한 여러 약물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적절한 약물치료가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인향 한양발달의학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번 강좌에서는 주로 자폐성장애에서 약물치료가 필요한 증상들과 이에 사용 가능한 약물 등을 소개했다”며 “센터 의료진들이 발달장애의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약물치료에 대한 장점과 단점, 제한점 등을 잘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경림 간호협회장,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 동참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26일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에 동참했다.

40년간 소록도에서 한센인을 돌본 두 간호사를 기리고자 설립된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지목으로 캠페인에 참여한 신 회장은 ‘#힘내라_대한민국! #힘내자_생활_속_거리 두기!’ 문구를 앞세워 협회 임직원 모두가 생활지침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했다.

또 신 회장은 “방역과 일상이 함께하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한 국민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우리 간호사들 모두 코로나19가 소멸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이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그 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3월 공군사관생도들 응원구호에서 시작해 각 분야 유명인사들이 동참하는 이벤트로 진화한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은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과 방역당국 관계자,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응원 문구를 작성해 SNS에 게재하고, 지명된 사람이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신 회장은 ‘코로나19 극복 희망 캠페인’ 릴레이 다음 주자로 간호사 출신으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는 이수진 당선자(더불어민주당), 최연숙 당선자(국민의당)를 비롯해 김보라 안성시장 등 3명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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