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료계는?] 코로나19 완치된 산모, 건강히 출산 등
[오늘 의료계는?] 코로나19 완치된 산모, 건강히 출산 등
  • 서정필
  • 승인 2020.05.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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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된 산모, 건강히 출산

[헬스코리아뉴스 / 서정필]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임신부가 무사히 출산에 성공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30대가 지난 28일 2.74㎏ 여아를 자연분만 출산했다고 29일 밝혔다.

병원 측은 “산모는 임신 39주 만에 출산했고, 모녀 모두 건강에 이상이 없으며, 이번 주말 퇴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산모는 3월 11일 코로나19 바이러스 양성 확진을 받은 후 같은 달 31일까지 울산대병원 국가지정치료 병상에서 입원 치료 후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병원 관계자는 “산모가 코로나19 확진을 받았으나, 완치 후 출산해 큰 영향이 없었으며, 신생아 역시 코로나19 음성이다”라면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거나 의심 증상이 나타난 임신부가 응급 분만(자연 분만 또는 제왕 절개)이 필요한 경우나 출혈, 복통, 양수 흐름 등 응급 증상으로 입원 치료가 필요하면 코로나19 중증 응급진료센터로 지정된 병원에서 진료나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칠곡경북대병원, 투르크메니스탄에 K-방역 시스템 소개

칠곡경북대병원은 최근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한국형 방역 시스템을 소개하는 화상 컨퍼런스를 열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이 병원 감염내과 권기태 교수가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중요 대응’에 대해 강의했고 투르크메니스탄 보건부 차관을 비롯해 과학교육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관련 비상대응팀 구성 ▲음압병동 운영법 ▲의료진 감염 예방을 위한 가이드라인 ▲드라이브스루 선별진료소 운영법 ▲생활방역 시스템 등이 다뤄졌다.

권 교수는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코로나19 대응 사례와 환자 임상경험을 잘 알리고 공유했다”라며 “앞으로 중앙아시아 지역과 한국 의료기관의 방역 체계에 대한 비교분석 연구를 통해 효율적인 코로나19 대응체계를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 인하대병원에 헌혈증 기증

경인지점 임직원들이 최근 인하대병원에 헌혈증 74매를 전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의 여파로 시민들이 헌혈을 기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장 내 캠페인을 펼쳐 헌혈증을 모았다.

현재 국내 혈액 수급은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와 헌혈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우려로 학교와 군부대 등 단체 헌혈이 잇따라 취소됐기 때문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5월 중순께 전국 혈액 재고량이 ‘주의’ 단계까지 떨어졌다. 현재는 잠시 주의단계에서 벗어났지만 향후 혈액 수급 전망이 밝지 않아 꾸준한 관심이 필요하다.

한국야쿠르트 경인지점은 꾸준히 지역사회 내 다문화 가정 지원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나서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을 계기로 또 하나의 나눔문화 실천에 동참할 계획이다.

 

일산차병원,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 개소

일산차병원이 고위험 임산부와 태아를 집중 관리하는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임신 중 조기 진통이 있거나 임신중독증으로 불리는 전자간증, 양수 과소증·과다증, 자궁 내 발육 지연 등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고위험 임산부들을 별도로 집중 치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태아의 심장 상태, 임산부의 자궁수축 등 임산부와 태아의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중앙집중식 모니터링 장비를 갖췄다. 또 산부인과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진이 365일 24시간 대기하고, 상호 긴밀한 협진을 통해 조기진통, 조기양막파수 등 수시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도 빠르게 대처한다.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은 충분한 자연 채광과 함께 탁 트인 도시 전경을 관망할 수 있도록 최상층인 11층에 배치해 우울감을 느끼기 쉬운 임산부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한다. 일산차병원은 현재 6개 병상 규모로 구축된 고위험 임산부 집중치료실을 향후 13개 병상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전남대병원, '재난지원금 나눔' 열기 후끈

광주광역시 남구의 ‘노틀담형제의 집’에 정부재난지원금으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는 전남대학교 병원 임직원들

전남대학교병원에 코로나19 정부재난지원금을 통한 사랑나눔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와 단체들이 잇따라 재난지원금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이 금액으로 물품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온정을 전하는 사랑나눔 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같은 기부행진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지역경제를 살리고, 아울러 경제적으로 더욱 힘들어진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나눔 확산에도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사랑나눔에 이삼용 병원장은 재난지원금 100만원을 포함 200만원을 기부했으며, 김갑성 사무국장(50만원)·윤재경 약제부장(100만원)·본원 행정직 과장단 140만원, 행정직 여직원 모임인 동그라미회의 유복자 회장(50만원) 그리고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150만원), ‘동그라미회’(50만원) 등 많은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총 750만원을 모금했다.

이삼용 병원장을 비롯한 신은숙 간호부장과 직원 10여명은 28일 이번 기부금으로 구입한 후원물품을 광주광역시 남구의 ‘노틀담형제의 집’과 광주광역시 동구 소재 ‘무등육아원’ 등 두 곳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삼용 병원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전남대병원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여건이 열악해진 사회적 소외계층을 돕는데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공공의료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불우한 환자 2명에 대해서도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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