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8명 중 1명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복용
국민 8명 중 1명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복용
식약처,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발송 … ‘항불안제’ 적정 사용 유도
  • 박정식
  • 승인 2020.08.12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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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용 마약류 일반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용 마약류 일반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지난 1년간 국민 8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보고된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사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항불안제를 처방받은 환자는 660만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성이 63.4%로 남성(36.6%)보다 사용 비율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60대(20.4%)rk 가장 많았다.

성분별로는 ‘디아제팜’이 31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알프라졸람’(266만명), ‘로라제팜’(114만명)의 순이었다.

노인주의·연령주의 성분을 처방받은 해당 연령의 환자 수는 105만명(15.9%)으로 확인됐다.

 

의료용 마약류 일반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용 마약류 일반현황.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한편 식약처는 마약류 항불안제의 적정한 사용을 위해 의사 본인의 처방 환자 수, 사용량 등을 전체 사용통계와 비교해 과다처방 여부 등을 자가진단할 수 있도록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발송한다.

서한에는 의사 개인별로 ▲처방현황(처방건수, 처방량, 환자 1인당 사용량 등) ▲처방 상위 질병 및 성분 ▲환자 1인당 사용량 비교 ▲연령제한 환자 처방 ▲총 처방량 순위 등 12종의 정보가 제공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 추가로 프로포폴, 졸피뎀, 식욕억제제에 대해서도 도우미 서한을 발송하여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처방을 계속해서 유도할 계획”이라며 “올해 12월에는 온라인 도우미 서한 시스템을 구축해 보다 많은 의사에게 의료용 마약류 처방분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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