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인삼 고유성분 항우울 효과 있다”
“고려인삼 고유성분 항우울 효과 있다”
경희대한방병원 조성훈·김윤나 교수팀, 연구결과 발표

고려인삼 성분 ‘진세노사이드 Rf’ 투여 시 우울증상 개선
  • 이슬기
  • admin@hkn24.com
  • 승인 2020.09.28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김윤나 교수 (왼쪽부터)
경희대한방병원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김윤나 교수 (왼쪽부터)

[헬스코리아뉴스 / 이슬기]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신경정신과 조성훈·김윤나 교수팀은 최근 고려인삼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진세노사이드 Rf’성분이 항우울 작용을 한다는 사실을 쥐 대상 실험을 통해 확인했다.

연구팀은 전두엽의 성상세포 수가 감소하는 우울증 환자의 뇌와 유사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실험군인 ‘쥐’에게 성상세포 독소인 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하고 이후 6일간 ‘진세노사이드 Rf’를 경구 투여했다.

연구 결과 항우울 효과는 물론 손상된 성상세포에 대한 보호효과까지 관찰됐으며 대조군에 비해 세포 감소 정도가 현저히 낮았다.

김윤나 교수는 “한국에서만 재배되는 고려인삼의 고유 유효성분이 아토피 및 접촉성 피부염 이외에도 우울증에도 효과가 있음이 입증된 의미 있는 국내 최초의 연구”라며 “효능에 대한 다각적인 임상연구 활동을 통해 우울증 치료제로서 인삼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결과는 ‘성상세포제거 우울증 모델에서 진세노사이드 Rf가 손상된 성상세포를 회복시켜 행동변화에 미친 항우울 효과’(Antidepressant effects of ginsenoside Rf on behavioral change in the glial degeneration model of depression by reversing glial loss)라는 제목으로 ‘고려인삼학회지’(Journal of Ginseng Research) 7월호에 게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오늘의 단신
      여론광장
      이성훈의 정신과학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