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흉터 없는 로봇 구강수술 성공
울산대병원, 흉터 없는 로봇 구강수술 성공
  • 전성운
  • admin@hkn24.com
  • 승인 2020.10.2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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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
울산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

[헬스코리아뉴스 / 전성운] 울산대학교병원은 로봇수술로 흉터 없는 편도종양 환자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한 30대 남성 환자의 혀뿌리 편도 쪽에 종양이 발견돼 로봇수술로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말했다.

혀뿌리 편도를 포함한 구인두 종양은 기존에는 절제를 위해 하악뼈를 절개해야만 제거가 가능했으나 최근 ‘다빈치 sp’를 이용한 구강로봇 수술(TORS)로 좁은 구강을 통해서 구인두, 후두, 하인두 위치의 종양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인두 및 후두는 깊숙히 위치하고 신경과 혈관이 미세하게 얽혀있어 수술 시 주변 조직 손상의 위험성이 있는데, 다빈치 sp를 이용하면 고해상도 내시경과 다관절 로봇 팔을 통해서 정교한 제거가 가능하다.

수술을 시행한 이비인후과 한명월 교수는 “좁은 목구멍 안에 생기는 종양을 치료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로봇장비 활용으로 수술이 훨씬 용이해졌다”며 “특히 두경부 수술의 대표적 후유증인 음성장애나 연하장애를 최소화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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