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1>오버스윙… 스위트 스폿이 최고!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21>오버스윙… 스위트 스폿이 최고!
  • 제이슨 강
  • 승인 2010.08.23 0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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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력의 장타자’ 존 댈리는 오버스윙으로 유명합니다. 댈리는 드라이버가 평균 302.4야드나 나가죠. 이중 55%는 페어웨이에 떨어뜨립니다. 드라이버 샷거리와 페어웨이 적중률을 합친 랭킹은 PGA투어 선수 189명 중 67위 정도인 적이 있지요.
오버스윙을 하더라도 존 댈리처럼 볼을 똑바로 멀리 보낼 수만 있다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아마추어들은 오버스윙으로 볼을 똑바로 치는 경우가 드물며, 심지어 볼을 제대로 맞히지도 못합니다.

오버스윙의 발생 원인

장갑을 낀 왼손이 클럽을 느슨하게 잡고 있으면 오버스윙의 원인이 된다.
오버스윙은 왜 생기는 걸까요? 첫째, 드라이버샷을 더 멀리 보내고 싶은 마음에서 백스윙이 길어지기 때문입니다. 잘 치는 사람이나 장타자와 함께 라운드를 하면 자연스럽게 오버스윙이 나오게 되죠. 더 멀리 치고 싶어서 본인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기 마련입니다.

둘째,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을 느슨하게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가 그 힘을 빼느라 클럽을 가볍게 잡는 골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백스윙 톱에서 왼손 마지막 세 손가락이 그립을 놓친 헐렁한 상태에서 스윙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오버스윙을 하면 슬라이스가 심해질 수 있어요. 정상적인 스윙보다 스윙이 더 길어져서 공과 클럽헤드가 맞는 타이밍이 늦어지게 되는 것이죠. 또 오버스윙은 클럽헤드가 손보다 먼저 지나가는 캐스팅(casting)을 유발합니다. 볼을 더 멀리 보내기 위해 스윙을 크게 하고, 큰 스윙은 손이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가운데 클럽헤드가 앞서가면서 볼을 치게 됩니다.

캐스팅이 생기면 클럽헤드의 속도가 많이 줄어들 수밖에 없고, 이는 비거리의 손실로 연결됩니다. 볼을 더 멀리 보내고 싶다면 클럽헤드의 스위트 스폿(sweet spot)에 정확히 맞혀야 합니다. 스위트 스폿에서 1㎝ 정도 바깥이나 안쪽에 맞게 되면 샷거리가 10% 이상 줄어듭니다.

하프스윙으로 스위트 스폿에 집중

티를 끼워 오버스윙을 교정하는 방법.
원인을 살펴봤으니 해결책을 알아볼까요? 우선 그립을 느슨하게 잡는 골퍼들은 클럽 끝과 장갑 사이에 티를 끼우고 연습하면 채를 놓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스윙을 할 때 티가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면 캐스팅도 어느 정도 방지할 수 있는 것이죠.

또 하나, 다른 사람과 마주 서서 그 사람이 긴 클럽을 들어 본인의 왼쪽 팔 앞으로 뻗게 하고 백스윙을 연습해 봅니다. 본인의 클럽이 마주 선 사람이 들고 있는 클럽에 닿으면 오버스윙이라 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하프스윙을 한다고 생각하며 연습하는 것도 오버스윙을 고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많은 아마추어들은 하프스윙을 한다고 느껴도 거의 풀스윙이 나오게 됩니다.

길게 스윙해서 스위트 스폿을 맞히지 못하는 것보다는 짧게 스윙해서 스위트 스폿을 제대로 맞히는 것이 더 먼 거리를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오버스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 강은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서울 강동구 천호동 골프돔에서 제이슨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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