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48>퍼팅 성공…버디 퍼팅의 요소
‘제이슨 강’의 헬스골프 <48>퍼팅 성공…버디 퍼팅의 요소
  • 제이슨 강
  • 승인 2011.02.28 0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을 향해 쏘아올린 볼이 홀 3m 지점에 떨어졌습니다. 그 다음 버디 퍼팅은 홀을 1m쯤 지나쳤지요. 1m짜리 짧은 퍼팅은 3m보다 부담스럽지요. 결과는 3퍼팅. 3m 거리의 퍼팅도 성공시키기는 쉽지 않습니다. 볼을 일관성 있게 굴려주는 ‘체크고(check go)’라는 도구를 사용해도 3m에서의 성공률이 50% 미만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이처럼 확률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 볼의 무게중심을 찾는 기구와 퍼팅 정렬 방법.
볼의 무게중심에 유의

퍼팅 연습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또 퍼팅을 잘한다고 생각해도 볼은 홀에 들어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퍼팅은 실력보다 다른 요소가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우선 볼이나 홀 주변의 잔디 상태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볼은 기계가 균일하게 찍어내지만 완전한 구형을 이루기가 쉽지 않지요. 또 동그랗다 하더라도 볼의 무게는 한쪽으로 쏠릴 수 있습니다. 볼 커버에서 무게가 한쪽으로 쏠리면 굴러가면서 무거운 쪽으로 구를 수밖에 없겠지요. 또한 볼의 한 면에 진흙이 묻어 있다면 그 진흙쪽으로 구르는 것과 같습니다.

이 경우 볼의 무게중심을 알면 유용합니다. 먼저 적당한 농도의 소금물을 준비한 뒤 볼을 팽이 돌리듯이 돌려 넣습니다. 세제를 약간 섞으면 볼이 더 잘 회전합니다. 서서히 회전을 멈추며 떠오르는 볼은 무거운 쪽이 밑으로 가게 됩니다. 이때 유성펜으로 볼의 맨 위 지점에 점을 찍으세요.

오전 퍼팅 성공률이 높은 이유

같은 방법으로 다시 시도해서 표시한 마크가 맨 위로 오면 그 볼의 무게중심은 마크 반대편 아래쪽에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돌린 볼의 마크가 다른 쪽에 위치하면 무게중심이 한쪽에 쏠려 있지 않은 좋은 공이라고 보면 됩니다. 볼의 중심축을 찾는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홀을 끝내기 위해서는 그린을 밟아야 합니다. 퍼팅은 무수한 사람들이 밟았던 보이지 않는 발자국을 지나쳐야 하지요. 그린은 반듯하게 보여도 사람들의 발자국으로 평평할 수 없습니다. 이는 홀 근처로 갈수록 더욱 심해집니다. 아침 퍼팅이 오후보다 잘된다는 말은 이런 이유에서입니다. 2m 거리의 아침 퍼팅 성공확률이 80%라면 저녁에는 60% 이하로 떨어지는 것이죠. 실력 탓이라기보다는 홀 주변 잔디의 상태가 나쁘기 때문입니다.

퍼팅은 홀에 넣는 것도 중요하지만 거리를 맞출 줄 알아야 합니다. 3m보다는 1m, 1m보다는 50㎝의 퍼팅이 볼이나 잔디의 영향을 덜 받기 때문입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제이슨골프(주) 대표인 제이슨 강 프로는 미국 PGA Class A 멤버로 미 프로골프휘트니스협회 멤버이자 타이거우즈골프재단 지도자다. 조선일보, 월간중앙, 골프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등에 골프레슨 칼럼을 게재했고 SBS골프채널 레슨프로그램 진행자, 경일대학교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
여론광장
오늘의 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