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양악수술, 부작용 막으려면?
돌출입·양악수술, 부작용 막으려면?
  • 김영조
  • 승인 2012.01.3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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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조 원장
최근 돌출입이나 주걱턱을 개선해 얼굴형을 다듬는 악교정 수술인 ‘돌출입 수술’(ASO)과 ‘양악 수술’(Le Fort)의 드라마틱한 결과가 화두가 되고 있다.

본인이 돌출입 또는 주걱턱인지 인지하지 못하고 단순히 인상이 나쁘다거나 퉁명스러워 보인다고 생각해 원인적인 치료가 아닌 다른 성형수술을 받고도 만족을 못하는 경우도 많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는 전문가의 진단 하에 원인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올바른 치료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다. 돌출입 수술이든 양악 수술이든 제대로 처방된 수술이라면 그 결과는 말 그대로 드라마틱하고 새로운 인생의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

반대로 아무리 좋은 수술이라고 하더라도 잘못 처방된 수술을 받은 경우는 그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하고 평생 불만족스러운 상태로 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악교정 수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양악수술과 돌출입 수술이 어떻게 다르고 어떤 경우에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알기 힘들다.

성형외과 구강외과 학술상의 악교정 수술은 돌출입 수술(전방분 절골술)과 주걱턱 수술(르포트 수술, 시상절골술) 두 가지가 있다.

양악수술이라는 것은 사전적인 의미로 상악(윗턱)과 하악(아래턱)을 동시에 하는 수술이라는 말로 이 수술은 엄밀히 말하면 ‘양악 돌출입 수술’과 ‘양악 주걱턱 수술’을 동시에 지칭 하는 말이다.

해부학적으로 구강구조는 윗잇몸(상악)과 아래 잇몸(하악)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돌출입의 종류는 세 가지가 있다. 말 그대로 상악 돌출, 하악 돌출, 양악 돌출입이 그것이다.

하악 돌출입을 흔히 주걱턱이라고 하며 상악 돌출과 양악 돌출을 흔히 돌출입이라고 한다. 돌출입은 양악 돌출입 수술로 치료하고 주걱턱은 양악 주걱턱 수술로 치료하는 것이 원칙이다.

양악 주걱턱 수술은 주걱턱 환자에게 시술하는 수술법으로 주걱턱인 경우 아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주걱턱이 예쁘게 들어가면서 얼굴의 길이도 줄어들고 하악의 비대칭도 교정이 된다.

중등도이상의 돌출입 환자에게 잘못 처방된 양악수술은 돌출입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치료 포인트인 A-포인트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돌출입의 미용적 개선이 없음은 물론 이거니와 아주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이 경고 문구는 성형외과 구강외과 교과서인 악교정 수술학 2003년 판 66페이지에 ‘돌출입 환자에서는 르포트수술(양악주걱턱 수술, 흔히 말하는 양악수술)은 절대 금기사항이며 반드시 돌출입 수술(전방분절골술)로 치료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

중등도 이상의 돌출입 환자에게 치아교정을 잘못 처방한 경우 역시 A-포인트가 제대로 들어가지 않아 불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게 되고 더욱 중요한 것은 재치료가 까다로워 시간적인 면이나 비용적인 면에서 손해를 볼 수 있다.

돌출입은 돌출입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주걱턱은 양악 수술로 드라마틱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이 두 수술이 서로 잘못 처방돼 시술되면 수술의 결과는 당연 불만족스러운 것은 물론 이거니와 돌이킬 수 없는 심각한 부작용을 야기하므로 반드시 도덕적이고 양심적인 의사의 진단이 필요하다. <김영조 오렌지성형외과·치과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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